저도 그런적있는데, 그때는 여자가 저한테 친구라는 감정만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서 그랬었습니다. 오늘 하루만 나를 남자로 보고 느껴줄 수 있겠니?라고 돌려 표현한다는 느낌으로요. 정확한 사연은 모르지만 여러가지 경우를 작성자님께서 생각하셔야하기 때문에 제 이야기도 몇자 적어봅니다.
블라 먹을거 각오하고 작성자님께 좀 쎄게 말할께요. 제 큰누나의 친구가 중학교때부터 30이 넘도록(81년생입니다) 한남자와 동거하면서 지냈거든요? 당연히 결혼할줄 알았는데 정작 남자는 결혼에 대한 아무 생각이 없어서 작년에 헤어졌습니다. 그 남자는 작성자님과 결혼을 아예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봐야할 것 같아요. 그냥 헤어지세요. 안그러면 작성자님께서 더 큰 상처 입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