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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7 09: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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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제 이야기와 비슷해서 답글 답니다. 비슷하다고 한건 그 오빠분하고 저희 집이네요. 저희집은 아빠가 고등학교 교사 큰누나 초등학교 교사 작은누나 치과의사입니다. 정작 본인은 그냥 놀고먹고 살고있습니다[...]그리고 제 여친은 아버님께서 돈을 진탕 쓰셨고 어머님께서 뒷바라지하시면서 대출끼고 치킨집 하시면서 갚아 나가고 계시는데요, 그래서 작성자님처럼 제 여친도 부담을 느끼고 있더라구요. 제가 여친가게 놀러가면 여친 부모님들께서 만나줘서 고맙다 등등의 이야기를 하시는데요. 정작 제입장에선 전혀 상관없는것 같습니다. 살아온 환경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작성자님께서 좀 더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여친을 좋아하는 이유가 항상 스스로에게 당당합니다. 결혼은 양가의 부모님하고 하는게 아니잖아요? 능력을 키워서 자신감을 업 시키세요. 예를들어서, 빚이 1억있다는 집에서도, 본인이 의사, 혹은 변호사, 등등 남들이 전부 인정해줄만한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결혼하는데 있어서 전혀 문제되는것은 없습니다. 여자입장에선 월 100만원만 벌어도 된다는게 제 생각이구요. 어차피 출산하고 나면 일을 오랫동안 못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