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
2015-04-08 1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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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 내용 보셔도 알겠지만 결국 돈인거죠. 나라에서 마리당 얼마 지원금을 주는건데.. 아픈 아이들 돌보는데 들어가는 돈보다 , 한마리라도 더 입소시키는게 돈이 되겠죠.. 10마리 구조되면 반은 안락사 당한다고 합니다.
혹여 다른 분들도 동네에서 유기견,유실견 보시면 지자체 보호소로 연락하시기보다 강사모나 유사모, 또는 카라, 동사실 등 여러 유기견 단체 통해서 도움을 받는게 그나마 낫습니다. 지자체 유기견 보호소로 검색해보면 아시겠지만, 환경 열악하고 나쁜데가 더 많은 듯 싶어요.
유실 동물들을 위해서라도 공고기간 10일은 너무 짧다. 더 연장돼야 한다”고 말한다. “보호기관이 공고를 늦게 등록하거나 한 번에 일괄 올리는 경우가 있어 하루 이틀 오차가 생길 수 있다. 공고 기간이 10일이 아니라 8일, 7일 때로는 3~4일로 제멋대로 처리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예전에 한 지자체 동물보호소는 동물을 이미 안락사 시킨 뒤 한 달 치 공고를 한꺼번에 올렸었다. 공고를 보고 부랴부랴 반려동물을 찾으러 갔는데, 이미 안락사 된 상황을 상상해 보라”며 최악의 상황을 예로 들었다.
동물자유연대의 정진아 활동가는 “2011년 발생한 유기동물 숫자는 총 9만 6268마리였으며, 이 중 자연사 및 안락사는 전체 동물의 절반 정도인 4만 4431마리(자연사 1만 8772마리, 안락사 2만 5659마리)였다. 유기동물의 50% 이상이 보호소에서 생을 마감한다”며 안타까운 현실을 전했다.
10마리가 구조되면 5마리가 죽는다. 현재의 시스템이 최선이라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