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0
2015-05-18 15:57:45
7
허트루먼쇼// 개개인의 판단이 다 다르자나요.. 개개인의 사정을 다 알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이런 말씀을 꼭 하시려고 해도 개를 찾은 후에나 하실 말씀이지, 이 때 하실 말은 아니세요.
홍도// 그리고 이왕 이런 말 나왔으니 저도 제 속마음 말씀드리면, 글 보면서 왜 그런 곳에 맡기셨을까 싶었어요. 이유는요. 본문에 보면 이런 내용 나오거든요.
[잠시 시골에 맡겨두었는데 맡겨둔 시골에서 잃어버리셨다고 합니다..ㅠㅠ 잃어버리고 바로 알게된게 아니라 어제 알게되셔서ㅠㅠㅠㅠㅠ ]
잃어버린 날은 5월 6일, 그리고 어제 알게되었다는 말은 5월 16일이란 말인데요. 유기견에게 10일은 정말 긴 시간 입니다. 하다못해 구조 당해서 지자체 보호소에 입소해도 주인이 안찾으면 안락사 당할 기간이거든요.
맡기신 집이 친정인지 아님 지인인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건 잃어버리고도 주인에게 전달을 안할 정도로 책임감이 없거나, 잃어버린지도 모를 정도라는거자나요.
또 하나는 사진 상에 가슴줄을 저렇게 맨 것 보고 개를 정말 모르는 집에 맡기셨구나 했습니다. 개 잘 모르는 분들이 가슴줄 갖다주면 저렇게 매시거든요. 저렇게 맸다가 도망가는 경우도 있고요.
13살 이라면 오랫동안 키우신 듯 한데요. 개 생태학 관련 책 보면, 개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는 다쳐서 죽는 거 외에는 주인과 떨어져 이별하는거라고 해요
그래서 시골집에 맡긴 애들 주인 찾는다고 탈출하는 경우도 있고요.
저 같으면 가까운 지역에 맡기시고 일주일에 몇 번 정도 남편이나 가족이 보러가는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펫시터, 호텔링 하는 곳들, 가둬 두기만 하지 않습니다. 산책 시켜요. 응가도 산책하면서 밖에서 시키고요. 앞으로 반려견과 잠시 떨어져 있을 분들에게 옳은 선택하시라고 정보차 그 부분 지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