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제주도 중산간 약간 아래 쪽 도로를 드라이브하다가 어느 전망대 같은 곳? 어딘지 기억이 안남ㅠㅠ 에서 멈춰서 목이 말라서 포터에서 아주머니가 커피랑 주전부리 같은거 파시는 커피차에 갔는데..
여름이라 찬게 땡겨서 냉커피가 있길래 시켰거든요. 1500원이었나 2000원 이었나.. 믹스라고 하시길래 괜찮다고 하고 딱 마셨는데 ㄷㄷㄷㄷㄷㄷ미친 핵존맛이!!!!
노랭이 모카믹스 2봉지를 타신 듯 한데 그 물과 얼음의 비율이..!!!!ㄷㄷㄷㄷㄷㄷ 너무 미친듯이 맛있어서 신랑 한입도 안주고 내가 다먹음ㅇㅇ 쪽쪽 다 빨아먹고 얼음까지 씹어먹음ㅇㅇ 믹스커피는 정말 물조절이 생명인듯ㅋ 제주도 가면 다시 가보고 싶은데 어디인지 기억이 안나네요ㅋ
암튼 커부심이 뭐랍니까ㅋ 유럽에서도 진한 에스프레소에 설탕 왕창 넣고 찐하고 씁쓸한 핫초콜렛처럼 먹지 않나용? 거기다 우유넣으면 라떼 아님?ㅋㅋ제가 제주도 커피차에서 마신 냉커피는 그 어떤 아이스라떼보다도 맛있었는뎅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