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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5 09: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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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지 않는 사회에 문제가 없다 여기는 것도, 조건 없이 실제로는 우선순위가 떨어지는데 쫒아서 아쉬워 미치는 것도 아직까진 문제라고 봅니다.
당장 위험성을 개선하려면 방법이 있죠.
자동차를 정해진 곳만 내달리게 만들고, 예외를 충분히 줄여 일원화된 모습으로 만들고 그냥 움직이는 안전한 방처럼 받아들이게 만드는 거요.
그런데 수준 평등하지도 않고 서로 이롭다고 생각되는 건 아예 제도까지 만들어가면서 틀어쥐려 그러니까 난리인거에요.
생각해보세요. 돈은 유동성과 소비, 가진 자가 만능이 아니고 쓰는 사람의 상태에 한계가 있는 변화를 상정하고 만들어졌어요. 애초에 한 쪽으로 모여 고이고, 덜 가진 자, 모자라게 가진 자를 만들고, 그들이 봉사하고 속여먹게 만들죠. 그나마 죽음이 답이라지만 죽음이 정복된 뒤에는? 아주 사소한 것마저 정복된 다음이라면? 지금이든 나중이든 균형을 거의 못 맞춘다면 아예 영원히 착취당하며 제단질에 기회도 잃게 될 겁니다. 최악의 상황에선, 어느 것은 우주 전체나 다름없는 자원과 공간을 가지는데 남들은 힘들어하며 아기를 낳거나 그냥 불어나는 인구에 한숨만 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