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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5 16: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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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들에서 제가 느낀 상황은 이거에요.
'네가 어딜감히?'
네 맞죠. 제가 어딜 감히 군게에서 활동을 합니까.
그래서 욕먹은 이후엔 군게글도 일부러 안보고,
대선 이후에야 베스트 올라오는 글 맘편히 읽고 있었죠.
민감한 문제에 대해선, 제가 댓글을 올리는 순간 불쾌하게 느낄분들이 많다는걸 아니까요.
적어도 저 스스로는 '내가 괜히' 속상할일을 만들지 말자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아니죠.
잘못된 사실에 대해서 억울하다고 말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 공감해주는 사람하나 없고,
여전히 '네가 감히?'하는 자세로 너 이런이런 애잖아~하고 지적하고 계시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