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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23: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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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에 대한 비난은 당대표로서 기대에 못미친 행동을 말한겁니다.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는 추댑때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있었던 잡음을 말합니다.
역대 가장 잡음없고 잘치른 선거는 맞지만
이재명 뿐만아니라 각지역 도당마다 문제된 공천이 많이 있었습니다.
누구에겐 적용되고 누구에겐 적용안되는.
시스템을 당대표의 마음에 맞게 적용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고
전략공천이란 이름으로 그 시스템을 거르는 일이 있다면 '설득'을 해야합니다.
지난 지선은 그 '설득'이 부족했습니다.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이 시스템 공천을 말씀하십니다.
그게 제대로 적용된 지난 총선때는 과하다 싶을정도로 컷오프가 적용됐습니다.
현실과 맞지않는 제도는 고쳐나가는 게 맞습니다.
안희정과 박수현의 경우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탈당을 결정하고 후보사퇴를 종용했습니다.
이재명의 경우 김부선건으로 논란이 있었으나 본인이 완강히 거부하였습니다.
본인의 거부는 박수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나 둘에게 대한 당 지도부의 태도는 정반대였습니다.
최소한 어떤 기준으로 검증을 해야하는 지는 밝혔어야 합니다.
그러니 '설득' 되니까요.
문재인 정부는 초기 장관인선때 이런 설득을 잘 했습니다.
청와대가 알게된 후보자의 문제를 국민들에게 미리 공개를 했습니다.
이재명은 국민들이 알게 된 문제를 당에게 요구했으나
묵살되었습니다.
마치 tk의 자한당이 그랬던것 처럼
일단 찍어달라만 반복했을 뿐입니다.
이건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는게 아니라는걸 누구나 알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