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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0 2017-09-24 20:23:34 0/14
내가 김어준 총수를 안 믿는 이유 (Feat.흑역사) [새창]
2017/09/24 18:47:19
김어준 식의 주장의 문제점이나 위험성은 이거에요.

강남에서 룸싸롱 다니는 여자나 오피스텔 성매매 하는 여자들이 많이 있다고 해서,
길에 지나다니는 이쁜 여자 아무나 한명 붙잡고는 " 너, 오피에서 몸파는 여자지? " 라고 소리지르는 거랑 똑같은 행동을 한다는 거에요.
그렇게 주장하려면 정말 그 여자가 몸파는 여자인지에 대한 충분한 근거제시를 해야 하는데.. 김어준이 내세운 논리들을 보노라면 야히...

강남지역에 성매매 하는 여자들이 많이 있다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김어준이 찍은 여자가 과연 몸파는 여자인지 아닌지는 그에 맞는 합당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 것이고,
그런 근거없이 그냥 "강남 이쁜 여자들 중에는 몸파는 여자가 많다."라는 논리만으로
김어준이 찍은 여자는 몸파는 여자임이 틀림없다는 논리는 성립할 수 없는 거죠.
11029 2017-09-24 20:17:20 2
전직 공군 조종사께서 보시는 국방적폐 개혁의 문제점 [새창]
2017/09/24 19:50:11
반 새누리 정치진영에서는 너무 오랜동안
군에 대해서 무조건 적대시하거나 김종대식 반미주의에만 몰입해오다보니,
여당의 입장으로서 국방정책을 세운다거나 추진하기 위한 실무진의 인적 기반이 아주 취약할 수 밖에 없죠.

저 명단이 잘못되었다고 해도 그러면 어떤 사람들을 참여시킬 것인지 판단할 수 있는 인맥정보가 거의 전무하다시피한 현실아닐까 싶은데요.
11028 2017-09-24 20:01:41 1/9
내가 김어준 총수를 안 믿는 이유 (Feat.흑역사) [새창]
2017/09/24 18:47:19
조작이 있다는 걸 일깨우긴 뭘 일깨움?

그냥 결론이 A라고 동전던지기 하다시피해서 결론 선택해놓고는
그 A에 맞줘서 궤변들만 늘어놓으면 그 A라는 결론이 맞는 결론이 되는 거임?

이 세상천지에 그런 식의 주장이 어디있음?
말 그대로 강남 길거리에서 이쁘다 싶은 여자 아무나 한 명 붙잡고는
"너 룸빵 다니거나 오피에서 몸파는 여자지?" 라는 식의 주장이랑 똑같은 건데.
11027 2017-09-24 19:45:26 1/8
내가 김어준 총수를 안 믿는 이유 (Feat.흑역사) [새창]
2017/09/24 18:47:19
지식이나 정보의 부족으로 인한 오류는 누구나 다 있을 수 있는 건데...
김어준이 늘어놓는 오류의 종류는 논리 자체에서 문제점들을 가지곤 하니까 욕을 먹는 거죠.

김어준이 K 값에 관한 노인가설을 반론하겠다면서 하는 늘어놓는 얘기가
K값은 당선자 기준이라는 논리로 시작하는 걸 보고 어이상실.
11026 2017-09-24 19:27:20 15
日 유명 영화감독 "일본영화의 위기!" 일본반응 [새창]
2017/09/24 00:05:01
헐리웃은 소재가 아니고 그 소재를 어떻게 다루는지에 대한 수준이 어마어마하게 높아지고 있는거죠.

예를 들어 허드슨 강 영화가 만들어진다고 했을 때
전 사실 그냥 다큐멘터리식 영화나 영웅묘사 영화가 나올 줄 알았어요.

하지만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의 다른 스타일, 다른 연출들을 써가며 영화를 완성했죠.

말하자면 헐리웃은 스토리보다 스토리 텔링 능력이 어마어마하게 발전하고 있는 거고
반면에 일본영화는 소재를 다루는 능력이 거의 매너리즘 수준이니까요.
11025 2017-09-24 19:20:40 2/25
내가 김어준 총수를 안 믿는 이유 (Feat.흑역사) [새창]
2017/09/24 18:47:19
김어준은 사람들이 쉽게 자극할만한 주장이나 소재를 물어오는 능력이 탁월한 사람이지,
그 사람이 무슨 탁월한 통찰력을 지닌 사람은 절대 아니죠.

과학이나 국방쪽 얘기들 얘기들 퍼오는 거 보노라면 어이가 승천할듯한 뻘소리가 파노라마치니까.
과연 판단력이나 통찰력이 제로라서 그런 논리들을 늘어놓는 건지.... 아님 일부러 그러는 건지.
11024 2017-09-24 19:08:01 1
이런산둥성이에 이런차량이 쓸모있나? [새창]
2017/09/24 18:02:11
ㅋㅋㅋ

워~ 훈련장 넓고 좋다. 그런데 중국에도 저런 지형이 있는 건가... 하면서 천천히 스크롤 내리다 보니...
11023 2017-09-24 19:03:00 0
[새창]
고의라고 해도 미필적 고의 수준이니까 그런거죠.

누군가가 범죄를 저지르려고 맘 먹으면 의도한 결과가 확실하게 날 방법을 통해서 범죄를 저지르지,
결과가 날 수도 있고 안날수도 있는 그런 방법을 가지고 범죄를 저지르려 하지는 않죠.
11022 2017-09-24 18:59:29 0
게인배상시키는게 합리적인가요? [새창]
2017/09/23 08:57:45
뭐.. 추가정보가 나오길 기다려봐야 겠네요.
11021 2017-09-24 18:08:28 0
[새창]
그럼 한번 자료조사 해보세요. 국회 감사자료도 있을테고.

그런데 구매과정이 수상하다고 주장한 건 JTBC 인지라,
그게 정말 잘못되었다라는 걸 증명했어야 하는 것 역시 JTBC 입니다. 거증책임.
무슨 충성심이라고 JTBC 스스로도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결론을 증명해주려고 뛰어야녀야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11020 2017-09-24 18:01:12 8
생각읽는기계.JPG [새창]
2017/09/24 10:53:07
세계대전 때 독일에선 저 사진을 가지고 처칠은 조폭 두목이라고 떠들었지만
정작 영국사람들은 " 오~ ㅅㅂ, 그럼그럼. 우리 대빵이 이정도 포스가 있어야 전쟁지휘를 하지." 라면서 좋아했었죠.

11019 2017-09-24 17:42:16 0
[새창]
주한미군 애들이 헬기를 미국으로 가져가기 전에 잽싸게 딜 치던거라, 아마 저 구매결정도 앞 뒤 사정이 있을 거 같아요.
마치 이마트에서 번개 떨이 나오는 타이밍에 사는 것 처럼.

정말 구매절차에 문제가 발견되었다면 JTBC애들이 그걸 가지고 특종 보도 떠들었겠죠.
주변 얘기들 가지고 설레발 치는 게 아니라요.

요번 JTBC보도는 이 뭐... 횟집에서 쓰끼다시만 요란뻑적지근하게 깔아대다시피 보도를 했는데
정작 그렇게 왕창 깔아댄 쓰끼다시들도 죄다 상한 음식들..
11018 2017-09-24 13:18:45 6
비판적지지 옹호하려면 최소한 그 비판적지지가 이룬 결과부터 이야기해주시라 [새창]
2017/09/24 12:21:41
노통 정부는 터널 공사를 진행함에 불교계의 동의를 얻기위해
풍수지리 학자를 불러다가 상담하고는 "약간의 수정을 거치면 사찰들의 풍수지리적 잇점을 해치지 않는다."라는 진단(...) 을 받아내기도 했었죠.

http://go.seoul.co.kr/news/newsView.php?id=20060114002007

노통 시절의 대정부 비판이란게 내막을 들춰보면 이런 식이었습니다.
11017 2017-09-24 13:16:28 8
비판적지지 옹호하려면 최소한 그 비판적지지가 이룬 결과부터 이야기해주시라 [새창]
2017/09/24 12:21:41
사실 통도사 측에서 고속철 터널개통을 반대하는 사유도 처음엔 자연훼손이 아니었습니다...

한번인가 두번인가 공사 중지 신청을 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그 때부터 자연파괴 논리를 내놨었지..

그 이전엔 천성산 위의 사찰들에 대한 풍수지리 문제였습니다... -_-;
11016 2017-09-24 13:04:57 16
비판적지지 옹호하려면 최소한 그 비판적지지가 이룬 결과부터 이야기해주시라 [새창]
2017/09/24 12:21:41
그런데 노통 시절의 비판이란 것들이 과연 제대로 비판이라고 말할 수 있었던 것들인가요?
함량미달 논리들 가지고 정부에 달겨들던 얼치기 진보들이 가득하던 시기인데...

지율이 천성산 터널공사 가지고 노통시절 투쟁하겠다고 설쳤던거 기억하는 사람들 많을 겁니다.
문재인 수석이 단식농성 중단권유하러 찾아가기도 했었죠.
그런데 터널공사 되어도 천성산 습지는 안 말랐습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5174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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