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9
2017-08-28 11:07:46
0
음... 예전에도 그렇고 최근 레벨 1,000 넘다보니 레벨 천에 골드냐 뭐냐 소리 많이 듣는데 ...
전 솔직히 좀 안쓰러워요. 사회가 단순히 점수로 자신들을 줄세우고 판단한다고 항의하면서 본인들 조차 거기에 매여 있잖아요.
"게임 점수에 목숨 걸지 말고 즐겨."라고 해주는 편인데 자존심 때문인지 또 뭐라뭐라 시끄러운 경우도 많죠;;
가엾게 생각하세요. 재밌으라고 하는 게임인데 그 안에 점수에 매여서 욕하고 패드립하는 가엾은 사람들이잖아요 ㅠㅠ
그리고 사람마다 잘하는 건 다른거죠. 그게 생계에 연관되어 있다면 모를까 게임인데 내가 좀 못한다고 해서 문제될 건 없죠.
저만해도 워낙 못하는 장르라 사놓고 모셔만 두는 경우도 많고 퍼즐이 안풀려서 몇개월째 끙끙거리며 푸는 게임도 있고
심지어 공포게임은 놀러온 동생 친구들한테 플레이 시켜놓고 구경한 적도 있어요. 옆에서 으악 으악 거리며;;
모두가 게임을 만점 플레이하며 즐길 필요는 없는거죠.
(음, 사놓고 실황만 보는 게임도 있네요. 아웃라스트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