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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6 1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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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좋아하지만 회피... 회피성성격에 가까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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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회적 인격장애가 행동억제 기능이 결여되어 있다면, 회피성 인격장애는 행동억제 기능이 과도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런 기질적 특성과 함께 어릴 적부터 경험한 모욕감, 당황감, 가치 없는 느낌 같은 환경적 경험이 상호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거부나 상실에 대한 두려움과 고통이 커서 오히려 혼자 지내려고 하지만,
내적으로는 친밀한 관계를 원하는 특징이 있다.
1) 비판이나 거절, 인정받지 못함 등 때문에 의미 있는 대인 접촉이 관련되는 직업적 활동을 회피한다.
2) 자신을 좋아한다는 확신 없이는 사람들과 관계하는 것을 피한다.
3) 수치를 느끼거나 놀림 받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친근한 대인관계 이내로 자신을 제한한다.
4) 사회적 상황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거나 거절당하는 것에 대해 집착한다.
5) 부적절감으로 인해 새로운 대인관계를 맺는 것이 힘들다.
6) 자신을 사회적으로 부적절하고, 개인적으로 매력이 없는, 다른 사람에 비해 열등한 사람으로 바라본다.
7) 당황하는 인상을 줄까 봐 어떤 새로운 일에 관여하는 것을, 혹은 개인적인 위험을 감수하는 것을 드물게 마지못해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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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역동치료가 꽤 효과가 좋다는데, 상담사보다는
자신을 인정해주는 편한친구가 더 약이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