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뭐라해야하지.. 이 글을 읽고 생긴 감정을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멍..해지네요
작가님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사람 마음에 기분에 영향을 주는 것이고 가장 어려운 일은 그 마음을 오래도록 지니게 만드는 것이래요 작가님 글은 항상 마음에 어떤 것을 남기고 그게 저를 이루는 일부분이 되어 저라는 사람이 점점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한층 성장한 기분이에요
여기서나 거기서나 딸에게 원망만 듣는 아빠였지만 마지막에 제대로 아빠역할 해주네요 모두에게 옳은 선택인 것 같아요 딸에게 평생 마음에 남을 죄책감을 안기지않았으니까.. 처음 읽었을 땐 꿈을 포기한 엄마에게 감정이입해서 읽었는데 두번째 읽을 땐 제가 지금 고3이라 그런지 진주에게 이입해서 읽었어요 만약에 내가 진주였다면..나쁜 생각인 건 아는데 아..그냥... 훅하고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절대 그런 선택은 안할꺼지만..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오 저는 건너편 남자 발밑 레버가 기차를 멈출 수 있는 건줄 알았어요! 그래서 입을 막아뒀다고 생각했는데.. 김남우가 은인을 버리고 살려고 한다면 모두가 살게되는? 은인이 죽어버렸다면 몰라도 살았으니 김남우는 죄책감에 살게될까요? 아니면 모두가 살 수 있는 선택을 했으니 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