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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3 0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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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님은 폭력시위 주장하던 사람들을 하나의 세력으로 규정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그들 자체도 폭력시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제각각입니다.
그들에게 평화시위란 경찰의 말에 100%순응하여 마찰을 일으키지 않는 시위라는 의미가 강하고
평화시위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많은 부분은 '폭력'자체를 쓰지 말자는 의미라 계속 얘기가 겉도는 겁니다.
역사적으로 언제 우리나라에 폭력시위가 있었는지 말해 보십시오?
만약 경찰의 폭력에 저항하여 일어났던 80-90년대 화염병, 쇠파이프 시위를 폭력시위라고 한다면 님은 다시한번 역사를 되짚어 보여야 합니다.
그러한 폭력이 시위측에서 먼저 일어난 적은 없습니다.
님 님이 상상속에서 막연하게 그리고 있는 그 폭력시위 조장하는 '세력'이 다른 사람들의 거부반응에 눈치보고 저명한 야권인사들의 주장에 말을 바꾸는거라 생각하신다면 정말로 사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계신거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폭력시위를 우리가 우려하는 경찰과의 폭력, 전투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매우 극소수입니다.
그렇기에 어제도 아무런 문제없이 끝난거지요.
대부분 평하시위 무의미론을 말하는 사람들의 요지는 피치못할 물리적충돌을 무조건 피하려고만 해서는 안된다라는 것입니다.
제가 오유에 관련글들과 댓글들을 보며 느낀점입니다.
잘생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