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여 현재 시리아 내전은 상당히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기독교, 시아파 vs 수니파의 종파전쟁이면서 세속주의 vs 이슬람 원리주의의 이데올로기 대결이고 사우디, 카타르, 터키 vs 이란의 국제 대리전이면서 미국, 유럽 vs 러시아의 대리전이라는 다양한 양상을 띠고 있다. 그리고 원래대로라면 독재자로써 국민의 저주를 받았어야 할 시리아 정부의 수장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이 아이러니하게도 소수종파, 세속주의의 수호자라는 상황이 되었고 시리아의 민주주의를 위해 들고 일어난 반군이 이슬람 원리주의와 종파 차별을 추구하는 기형적인 형태가 되어버렸다. - 시리아내전 나무위키
제 말은 기독교에만 국한한게 아니라 모든 종교 활동 보장면에서 본 것이고요. 한혜진의 일방적인 펑크는 당연히 잘못된 것이고 비판받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다만 글 제목에 연예인으로서 신앙생활에 대해 짐작해 본 것이에요. 글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바쁜 일정에 시간을 낼 수 없고 그런 요구가 관철되지 않아 무단펑크를 낸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한혜진의 행동을 변호하기 위한 글이라기 보단,
저를 포함해서 평소 기독교인들에 대해 매우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고, 종교활동 따위?로 생각하기 쉬운데 만약 자신에게 신앙의 중요성이 다른 무신론자들이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그런 신념과 같은 성격이라고 봤을 때 그것에 대한 존중은 대중의 평가와는 별개로 존중 받을 가치가 있지 않나 생각해 본 겁니다. 임신출산월경 휴가도 예전에는 비난 받았고 시스템을 만들어도 눈치를 봐야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나도 개독 극혐이지만 사실 비기독교인들 사이에 기독교는 좀 무시당하는게 사실. 기독교인 연예인으로서 종교활동시간 보장 요구는 존중 받아야 한다고 봐요. 그게 다른 스탭들 피해를 준거라면 그건 촬영 환경이나 조건이랄지 시스템의 문제이고 개선해야할 상황이지 종교활동 보장 요구 자체를 잘못되었다고 해선 안될것 같아요. 마치 집에서 애나보지 암신육아월경 휴가 쓰는 여성직원에 대한 편견으로 화사나 남성직원에게 손해를 끼친다고 생각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