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강력하고 부유하지만 철저한 종교국가입니다. 예전에 흥미가 생겨서 구글 스트리트뷰로 수도 이곳저곳을 약 한시간정도 둘러본 적이 있는데, 길에 일반적인 가게나 오락시설이라곤 전혀 없고, 중심가에는 고층빌딩들이 있으나 그 흔한 카페와 쇼핑몰같은건 없습니다. 반면에 한 블럭 건너마다 커다란 공터와 모스크 사원들이 즐비하고, 골목부터 중심가까지 모든 길에서 보이는 통행인들은 전부 남자들입니다.
반대로 빡시게 믿는 강경파들이라고 독실한것도 아닙니다. 테러 저지르고 다니는 IS같은 애들 정작 이슬람권에선 이단취급합니다. 경전에 적힌 말들 지들 맘대로 확대해석해서 이용하기나 하기 때문이죠. 한국도 소리지르고 난리치고 돌아다니는 개독들 성경말씀 물어보면 뭐 나오는지도 잘 모르고 떠들잖아요.
역으로 한국이 애원해도 미국에서 편입시켜주지 않을겁니다. 지들 손해거든요. 한국은 인구만 5천만으로, 미연방 편입시 연방 내 가장 거대한 인구를 자라하는 초거대주가 되게 됩니다. 연방 의회에서 행사할 영향력은 가히 미 연방을 쥐고 흔들 수준이 되겠죠. 군사력도 미국의 그 어떤 주가 가진 주방위군보다 한국군이 강력합니다. 경제력도 미국의 그 어떤 단일주보다도 강력한 경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한국을 집어삼켰다가는 미국이 소화불량이 걸려 꼬꾸라진다는겁니다. 보아뱀이 삼킨 코끼리같은 존재죠.
젊은이들은 더 적은 돈을 받고도 일할 용의가 있고 사장들은 "비싼"돈 주고 고용할 여유가 없는데도 국가에서 무리하게 "비싸"게 책정해놓은 최저임금 때문에 고용이 억제되고있는거라고 진심으로 믿는건가? 그 "비싼" 최저임금이란게 월세내고 통신료 교통비 제하면 식비말곤 아무것도 안남는 구강 풀칠용 비용인걸 정말 모르는건가? 그리고 사장들이 감당 못하는게 직원 월급이 아니라 건물 월세인걸 정말 모르는건가? 지주들이 반발하면 군주는 지주들이 낼 세금을 내려주는게 아니라 지주들이 부리는 소작농들을 착취할 권리를 부여하죠. 당장 들어올 국고가 비게 되는 세금감면책과 달리 후자는 명령 한번 내리고 법전에 줄 한번 그으면 그만이니까요. 재밌는건 군주가 그런짓을 한다면 폭군이라고 부르면 되겠는데, 저치는 아직 군주가 아닌데도 군주인양 떠들고 다닌다는거죠. 마침 손바닥에 왕자도 그려놓고 다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