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도 나오는걸 오유에 요청해서 블라인드처리하다니 게다가 한국 사회에서 문제되기 쉬운 ied라던가 편지. 밥통폭탄같은거면 몰라도 전쟁지역에서 노획 군장비로 감행한 공격 수단인데 단지 자살공격의 일종이라고 경찰차원에서 멋대로 판단하고 사이트에 간섭까지 하는건 이상하네요. 찬반의견을 묻지 않고 들어온 요청대로 그냥 가려버린 오유 운영자측도 해명을 묻고싶구요.
고려님이 표현이 거칠어서 오해를 산것 같은데 하신 말씀은 맞는것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반대로 여자화장실에도 남자사진이 있다고 하면 이해할 수 있어요. "소름돋고 기분나쁜"건 아니지만 아랫도리를 내리고 용변보는데에서 같이 이용하는 동성끼리도 가리고 이용하는건데 사진인걸 알아도 동성도 아닌 이성의 사람의 모습이 빤히 쳐다보고 있으면 뭔가 부담스럽죠. 더군다나 사진인지 모르고 섬짓해서 쳐다본 후에야 사진인걸 알게될 수도 있잖아요?
꿈꾸는 동안에는 뭔가 해결된 방법이 논리적으로 이해가 됨. 깨보면 이런 개소리가 또있냐는 생각이 듦. 예를들면 제출기한 하루를 앞두고 반밖에 못끝낸 보고서를 두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잤는데 꿈속에서는 내가 노트북을 한바퀴 돌리고나서 옥상의 지하주차장에 올라가 페퍼로니 피자로 부메랑놀이를 했기 때문에 보고서가 완성되었다는 개논리를 합리적으로 받아들이고선 굉장히 편안하고 안심된 심리상태가 됨. 깨보면 내가 뭔 생각을 한건지를 깨닫기 시작함.
이보시오 작성자양반. 제목에 관하여 한 말씀 해야것소. 후방이 있는지 없는지는 내가 판단하는 것이외다. 작성자양반이 내 후방의 존재여부를 어찌 안다 하겠소? 없는것은 후방이 아니라 후방주의이고, 더군다나 후방주의를 하지는 않았소만, 후방주의를 마땅히 해야 할 내용은 엄연히 포함이 되어있었소. 선비들의 놀음터에서 이 어찌 도덕스럽지 못한 행패요? (못보고 지나칠뻔했잖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