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선 갑판위에 눈에 잘띄는 도장을 하는것은 항공기시대가 겨우 열리기 시작할 무렵에는 일반적이었습니다. 항공전력은 강력하지 않았고 통신체계나 항공기 항속거리도 멀지 않았으니 적 함선에게만 안보이면 되니 측면에는 위장을 상갑판에는 대공 피아식별문양을 그린거죠. 사진은 이탈리아해군의 대공식별도장입니다.
문제는 2차대전기 해전은 대 항공기시대였다는 것이고, 정작 그걸 선두적으로 연것이 당시 항공모함 최대 보유국 일본이었던 것입니다.
일본은 말도안되는 멍청한 발상을 한건 아닙니다. 자신들이 신시대를 열어놓고도 구시대적 발상에 얽매어있었을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