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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슨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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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2 2020-01-09 10:23:03 0
1위를 달성한 한국 [새창]
2020/01/09 00:07:20
ㄴㄴ 인당 횟수가 한국이 1위입니다. 절댓값으로 1위는 미국이군요.
4851 2020-01-09 01:33:54 2
[새창]
운전면허 교습소에서 F1 레이싱 드리프트 가르치기
4850 2020-01-09 01:27:46 0
문과생도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푼 양자역학 [새창]
2020/01/06 16:49:36
와 미친. 이 세계의 물리법칙을 만든 잘나신 양반이 이 세계의 바깥에서 과학자들을 비웃으면서 장난질하고있는것 같은 소름이 쫘악 드네.
4849 2020-01-09 00:12:39 4
NASA 인스타그램 사진들 [새창]
2020/01/06 00:47:25
1여전히 일반인에게 와닿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본질과 근원탐구에 관심이 1도 없이 내입에 들어가는 밥과 따뜻한 집이 인생의 전부인게 대부분의 사람들입니다. 그게 제대로 충족되지 않는 경우엔 거기에 더 몰두하고요.
우주탐구의 중요성을 설파하기 위해서는 학문적 탐구에의 의의를 제외하고라도 우주연구가 실질적으로 일반대중이 살아가는 국가에 가져다주는 실리적 결과에 대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일단 우주개발의 고용효과입니다. 자본주의세계에선 재화는 아낀다고 남지 않습니다. 같은 식민지를 건설하고도 황금약탈에 집착한 스페인의 식민경제는 몰락하고 식민지로부터의 부의착취보다는 식민무역을 통해 자국의 생산능력, 즉 부를 정형화된 형태로 고속으로 낭비하는 구조성의 건설에 주목한 영국의 무역경제가 부흥한것처럼 자본주의에서의 부는 재화의 양이 아니라 재화를 얼마나 빠르고 대량으로 문명적이게 낭비하는 능력이 있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1조달러의 돈을 국고에 쌓아놓는것보다 국고에 1억달러밖에 없지만 1조달러에 상응하는 자원을 매일 사와서 그만큼의 제품을 만들어내어 수출하고 소비하는 그런 국가의 재화 낭비능력을 유지하는것이 국가를 더 부유하게 만들었다고 자본주의세계관선 그렇게 판단합니다. 때문에 쓸데없어보이는 기술적 낭비와 대공사, 심지어 전쟁의 참화를 겪고나서 오히려 자본주의 세계의 경제는 활력을 띕니다. 포화되었던 시장이 물갈이가 되어서 새롭고 참신한 방법으로 돈을 낭비할 명분을 찾았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런 대규모 낭비짓중에 가장 거대한것이 인류의 우주개발입니다. 댐건설? 토목공사? 우주개발이 들어가는 기술규모부터 소비자원, 기반시설까지 가장 거대한 국가프로젝트입니다. 그것도 기술인력만 쓰는게 아니라 그 집단을 유지시키기 위한 일반 노동자들 고용규모도 가히 최대죠. 그걸 국가세금으로 충당시키려니 삐걱대던 점은 사실입니다만 그것도 이제는 적극적 우주개발에 뛰어드는 민간기업들이 나오면서 우주개발사업만의 단점도 아니게 되었죠.

다음은 기술입니다. 일상생활에 쓰이는 첨단기술의 대부분은 전쟁병기연구와 우주개발연구에서 왔습니다. 애초에 이 둘 사이의 관계도 밀접하고요. 흔히 아는 GPS부터 터치스크린 위성지도같이 일상적인것 까지 우주개발중에 부수적으로 나온 기술들입니다. "이런 편리한 기술들도 나오는 우주개발이니까 좋은거겠죠?"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그런 기술들이 나오기까지 거기에 관여한 산업기반의 발전효과는 얼마나 될지 상상해보십쇼. 터치스크린기술이 나온건 터치스크린 기술이 나온게 아니라 터치스크린을 우주개발하면서 얻게 될때까지의 개발진들의 발전을 경험할 수 있게 한겁니다. 그런건 그냥 기업들이 장사하면서 백날 해봐야 나올 수 없는 것이죠. 뭔가 낭비하면서 새롭고 엉뚱한 시도를 해볼 수 있는 그럴싸한 거대명분이 뒤를 받쳐주니까 그런걸 해볼 수 있는겁니다. 그리고 그런 기술들이 민간에 풀리면서 일으킨 나비효과를 생각해보면 그 효과는 더 거대하죠. 가장 단순하게 터치스크린기술 없이 지금의 스마트폰시대를 상상해보세요. 지금같은 스마트폰 대량보급과 애플리케이션 시장건설, 게임시장과 VR기술, 유투브 스트리밍문화 등으로 인해 격동적으로 변모한 시장의 모습은 세상을 바꾸어놓을 정도의 규모였습니다. 기술 하나두개에서 촉발된 거대 기술혁명입니다.

그 다음은 국제질서확립입니다. 냉전기와 냉전기 이후 미국이 석권하는 세계는 유사이래 가장 평화로운 시대였습니다. 거대한 두개 이하의 패권이 세계를 정렬시키고나니 산발적이고 모두가 모두의 적으로 싸우는 야생적 국제정세에 특정 형태의 질서가 생긴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세계패권국가가 자신의 권좌의 영롱함을 규모와 질적 우위를 보임으로써 과시할때 유지되었으며, 세계 국가들은 종주국의 빛을 보고 모여들어서 질서를 유지했습니다. 현대 기술시대가 되면서 국력의 과시는 부와 인구, 군대규모만으로 더이상 가능하지 않았습니다. 기술적 우위또한 보여주어야 했죠. 우주개발은 장수가 든 부대깃발같은 겁니다. 동상이몽하는 철저한 이해관계속의 세계국가들이 강력한 국가 아래 결집할때에는 뭔가 믿을만한 구석을 보여주어야하죠. 미국과 소련은 인류역사상 최초로 미지의 검은공간으로 국력을 뻗친다는 탈문명급 퍼포먼스를 선보인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건 이미 지나간것이지만 가장 감사해야하는것인데, 우주개발연구는 인류를 핵전쟁으로부터 구원했습니다. 핵무기는 강력한 폭탄이지만 세계핵전쟁을 가능케 하는 기술은 아닙니다. 사실 세계를 1일권 전장에 밀어넣은건 핵무기의 대륙간 투발수단인 탄도미사일기술이죠. 아이러니하게도 지금 말하고자 하는 바와는 달리 탄도미사일 개발일환으로 시작한게 우주개발입니다. 아니 우주개발에서 탄도미사일이 생겨났다고 반대로 볼 수도 있죠. 닭과 달걀의 이야기와 같은겁니다. 하지만 냉전기 미국과 소련은 탄도미사일개발경쟁을 우주개발이라는 포장명분 아래에서 할 수 있었고, 서로를 필요 이상으로 자극해서 탄도미사일을 무기로써 서로에게 투발하는 바보짓을 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순수하게 서로 보여주기식 자랑질 베틀로 끝낼 수 있었던 것이죠. 결국 시간이 지나 "상대방 국가를 전멸시키더라도 이후에 숨어있던 잠수함으로부터 날아오는 미사일에 맞아 자국도 멸망할 수 있다"는 점을 강요시켜서 애초에 핵전쟁을 시작할 수조차 없게 만드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이라는 직접적으로 인류를 구원한 무기체계의 개발시점까지 우주개발은 탄도미사일의 무기로써의 실사용을 평화로운 이미지로 막아낼 수 있었고, 인류는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이라는 두 기술을 보유하게된 문명의 기술적 크리티컬 포인트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습니다.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보유라는 위기의 시점부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이 핵무기가 핵무기를 효과적으로 상호견제할 수 있게하여 핵전쟁의 발생을 막은 구원의 시점까지 역사상 가장 위험한 기술들을 아무런 안전보장 없이 보유하던 시대를 평화롭게 포장해서 안전하게 건너뛸 수 있게 한건 우주개발이란 말입니다. 꼬마아이 둘이 있는 방에 장전된 권총이 방치되었는데 두 아이들이 입은 방탄 에너지쉴드가 작동하기까지 수시간동안 재미있는 만화영화를 틀어주어 권총이 부주의하게 발사되는것을 막아낸 텔레비젼같은 존재였다는 이야기입니다.
4848 2020-01-08 23:26:30 4
NASA 인스타그램 사진들 [새창]
2020/01/06 00:47:25
고도가 높아질수록 중력이 줄어드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주정거장은 높은 고도에서 오는 중력상실로 인해 무중력을 경험하는것이 아닙니다. 지표면보다 조금 적지만 절대 떠다닐 수 없는 중력을 받는 고도에 우주정거장은 떠있습니다. 그럼에도 무중력을 경험합니다. 이는 우주정거장이 고속으로 지구를 공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를 중심으로 고속으로 상공을 비행하며 흔히 원심력으로 아는 구심력을 받기 때문에 지표면의 중력에 가까운 중력을 받고 있음에도 그것이 상쇄되는 바깥으로의 힘을 받아서 무중력이 되는 것이죠. 조금 다르게 설명하면 우주정거장은 대기권내인데도 불구하고 자유낙하를 통해 단시간동안 무중력을 경험시키는 우주비행사용 훈련기와 비슷하게 우주정거장도 자유낙하중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완전히 중력에 몸을 맡기고 자유낙하하면 무중력을 경험하죠. 하지만 우주정거장은 아주 높은 고도에서 지구를 향해 사선방향으로 자유낙하하기 때문에 자유낙하중인데도 매시점 낙하할때마다 지표면의 위치와 각도가 바뀌어서 고도가 줄어들지 않고 무한히 땅을향해 떨어지지만 영원히 땅과 가까워지지 않는 자유낙하를 행하고 있다고 설명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더 빨리 비행한다면 대기권내, 아니 몇십미터 상공에서라도 무중력을 경험케 하는 지구공전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기저항때문에 그런게 가능할리 없기 때문에 대기권바깥에서 돌 뿐이죠. 고고도에 올라가서 중력을 받지 않기 위해서 올려띄운게 아니라는겁니다.
그런 고고도에 띄워서 지표면 시점에서 항상 같은 지점에 떠있는 고고도 정지위성들도 있습니다. 지구를 하루에 한바퀴 돌죠. 하지만 인류가 우주에 쏘아올린 모든 물체중에 가장 거대한게 우주정거장인데 그 고도까지 올리기보단 빠르게 비행하게 하는 대신 저궤도에 머무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그편이 저렴해서 그렇게 하는겁니다. 같은 크기의 물체도 정지궤도까지 올리기에는 엄청난 추가연료가 들죠.
4847 2020-01-07 23:26:32 0
휴대성 좋은 유모차.gif [새창]
2020/01/05 21:54:40
아기: 엄마 나 빼줘
4846 2020-01-07 23:25:45 7
급증하는 1인가구,인기 폭발 미니 아파트 [새창]
2020/01/07 12:44:47
고품격 닭장 아파트. 언젠간 전기, 와이파이 제공되고 중앙배출식으로 벽에 붙은 청소기마냥 똥꾸멍에 꽂고 싸는 배설물흡입기구 따위가 설치된 주거캡슐단지도 나오지 않을까? 양말서랍장 당기듯이 맨홀뚜껑만한 서랍뚜껑 당겨빼면 관짝만한 캡슐 하나 나오고 그안에서 스마트폰이나 만지다가 자는거.
4845 2020-01-07 23:21:57 8
급증하는 1인가구,인기 폭발 미니 아파트 [새창]
2020/01/07 12:44:47
자본주의 좋아요. 사유재산도 좋아요. 하지만 돈놓고 돈먹기, 돈이 돈을 벌어오는 세상은 순수하게 사회경쟁력을 증진하는 건전한 자본주의라고 할 수 있을까요? 잘은 모르지만 기업경쟁력을 위해 자본이라는 개념을 허용하고, 대출 금융 주식 그런거 하는건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런 어려운거 애들한테 가르치면서 "그러니까 부동산투기같은것도 사유재산인정의 일환이고, 그거 반대하는건 빨갱이고 사회주의면서 그게 독재다"라고 일반화 세뇌교육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건전한 자유경쟁 자본주의를 촉진시키려면 땅투기해서 노력안하고 가진것만 있으면 그걸로 계속적으로 돈을 벌어먹는게 도움이 안된다는걸 인식해야죠. 국가, 기업스케일에서 자본주의 옹호하는건 이해하는데, 그걸로 민생수준 스케일의 불합리를 토로하는 사람들에게 대고 반자본주의 공산주의자 취급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세습과 계급고착화, 멈춰버린 부의 순환고리 등이 자본주의를 병들게 하지 않나요?
4844 2020-01-05 20:26:33 6
딸내미가 만들어준 펭수 피규어♡ [새창]
2020/01/05 11:12:54
GP는 Guard Post입니다.
4843 2020-01-01 15:53:36 17
금지당한 독일 시골노인의 소소한 취미생활 [새창]
2019/12/31 21:58:24
1포방패 하단의 숏트랩 방지용 턱이 없는걸로 봐서 G형 이전 사양인것 같은데 또 차체 측면장갑이랑 조종수 전방헤치 없는것 등을 보니 G형이네요?! 부품조달이 안되서 구형포방패를 장착한건가?
4842 2020-01-01 15:09:18 37
금지당한 독일 시골노인의 소소한 취미생활 [새창]
2019/12/31 21:58:24
밀덕이니까요. 데헷
4841 2020-01-01 01:15:52 14
계란 까스.gif [새창]
2019/12/31 13:05:12
치즈는 언제 넣은거지?
4840 2020-01-01 01:11:09 15
왜 한국에 있는 건지 모르는 유물 [새창]
2019/12/31 22:49:59
혼란의 동아시아 20세기ㅠㅠ
4839 2020-01-01 01:10:48 29
왜 한국에 있는 건지 모르는 유물 [새창]
2019/12/31 22:49:59
그러네요. 중국에 남아있었어도 홍위병의 이름으로 와장창
4838 2020-01-01 01:10:00 9
왜 한국에 있는 건지 모르는 유물 [새창]
2019/12/31 22:49:59
ㅇㅇ 그래서 쟤들은 훈련중에 탄피받이 씌우고 쏘는 우리와 달리 실전 그것도 역대급 전쟁인 2차대전간에 목숨걸고 싸우면서 탄피를 손으로 주웠죠. 다른나라도 포병대가 포사격하고 탄피 수거해가기는 했지만 소총탄피를 최전선에서 직접 마주보고 총빌하며 싸우는 와중에 줍던 애들은 쟤들이 유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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