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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5 0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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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정의 엄마고 아이의 부모임과 함께 한 남자의 부인이면 기본적인 것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덕질은 말 그대로 취미가 되어야 하지 생활의 전부가 되어선 안되는거죠. 그건 부모가 자신을 케어해주고 그 덕질에 다 쏟아부어도 생활에 지장없는 자유로운 몸일때나 가능한 일이지 이제는 책임질 부분이 생긴 몸이잖아요. 어린애도 아니고 그정도 분간이 안되면 조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저도 결혼하기전 마블 디씨 스타워즈 트랜스포머 등등 온갖 덕질하며 사모으고 그랬지만 지금은 자중하고 있고 남편과 함께할 수 있는 덕질을 해요. 다행히 남편도 저랑 취향이 비슷하구요. 어느 한쪽이든 불만이 있고 불편한 취미는 어떻게든 상의를 하고 맞춰나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자기 인생은 중요하고 가족 인생은 인생도 아닌가요? 덕질 못한다고 안죽어요. 반드시 이야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