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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8 23: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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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 세대는 전부 교련 세대시죠. 어릴때부터 제가 발목이 약해서 다치고 삐이거나 깁스하는일이 잦았어요. 그때마다 어머니는 능숙하게 저한테 붕대를 튼튼히 잘 감아주셨어요. 항상 그게 신기했었는데 목적이 어찌됐건 교련에서 배운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마찬가지로 어머니께 붕대감는법을 배웠구요. 여자들도 마찬가지로 이런 구급상황 대비해서 교육 필요하다 봅니다. 내 아이 다쳤을때 붕대하나 못감아준다면 그것만큼 안타까운 일이 없겠지요. 얼마전에도 어느 초등학생이 심폐소생술로 사람을 살린 기사도 떴잖아요? 군교육 목적이 아닌 민간적인 목적으로 반드시 해야한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