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7
2014-03-20 00:02:00
13
아이티가..80퍼센트가 기독교인건 맞지만 사실 부두교가 더 강해요
그런 걸 선교하러 간다는 것 같은데. 지금 아이티 상황 아시면 선교하러 간다는 소리가 뭔 개소린지 아실거에요.
2009년 이전에는 실업률이 80인 나라가 2010년 강진 이후 9퍼센트 올라서 거의 90퍼센트에 달하고, 정치적인 문제도 겹쳐
대단히 망가진 상태에요. 아무도 신실한 기독교를 믿고 마음을 정화하고 이럴 겨를이 없는 나라에 가서 뭘한다는 건지....
물론 선교하는 사람들이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그들을 종교의 힘으로 치료해주려는 의도가 있겠지만, 선예가 그렇게 할만큼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단지 신실한 개독일뿐이잖아요? 단지 종교를 전파한다는게 그 고통받는 나라에게 얼마나 이기적인건지 좀 알았으면 좋겠어요.
난민캠프에서 시간당 세명이 강간을 당한다는 현실아래에서 진짜 아이티를 도와주고 싶으면 KOFAVIV같은 단체에 가서 봉사하면서 선교하는게 낫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