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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8 13: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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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아이디의 작성글을 찾아 읽어 봤습니다.
남편을 위해 앞구르기 뒷구르기를 했다는 글을 읽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이런 아내한테... 이런 대접이라니.
관계도 없는 제가 너무 허무하고. 속이 상합니다. 그래서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 그 보다 더 전 글인 뭐든지 열심히 하는 아내를 불편해 하는 남편을 읽어 봤습니다.
이 글은 전에 제가 읽었던 글이더군요.
이걸 읽고는.. 정말 화가 났습니다.
...
그리고 정말 삶이 허무해졌습니다.
그냥 지나가다 글 읽은 저도 이런데 아내분은 어떨지 상상이 가지 않네요.
문제는 남편은 알면서 모른 척하며 여행을 강행하는 건지.
아니면 정말 몰라서 여행 갔다와 달래줄 생각을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알아도 문제고 몰라도 정말 문제고.. 답이 없네요.
남의 부부일에 뭐라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아내분에게 정말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꼭 함께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도 있으니 말이죠.
그렇지만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면... 각자들 행복해지실 방법이라도 찾으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꼭 행복해지시길 기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