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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3 12: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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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근데 하이미라크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게 교단 간부들이라고 하는데... 사실 잘 모르겠어요 정말 하이미라크인가? 아무런 왜곡 없이? 어쩌면 뭐 하이미라크 vs. 라이미라크 뭐 이런 전개로 흘러가는게 아튼 시미니의 뜻이 아닐지... 톨비쉬도 보면 교단의 행보를 자기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방해하고 있는 것 같거든요. 이게 톨비쉬 독단으로 하는 일인지 아튼 시미니의 뜻이 이거인지도 모르겠고...
인큐킹-에아렌은 뭐... 어렸을때 자길 버리고 떠난 마족 아버지, 그 아버지의 유산때문에 내내 마족들에게 쫓기다 스스로를 봉인해버린걸 생각하면 에아렌의 감정은 충분히 이해가 돼요. 아버지에 대한 정도 어린시절 잠깐 함께한 정도라 그리 많이 쌓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아버지니까 찾아가는 에아렌과 자신의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떠났다가 모조리 잃어버리고 다시 딸을 만나게 된 인큐킹이라는 상황을 생각하면 둘이 만나는 씬은 괜찮았어요. 거기서 막 이산가족상봉을 찍기에는 좀...
포들라-데이르블라는 정말 좋았다고 생각해요 입체적 캐릭터 형성에서부터 캐릭터간의 관계, 그걸 보여주는 것까지 이번 메인은 정말 악역캐들을 엄청 잘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입체적인 캐릭터를 하나도 아니고 여럿 만드는데 성공했구나 싶어서 저는 좋게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