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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4 23: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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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맞아요. 추미애는 잘못했었죠.
저도 너무 실망했었고, 한때는 정말 많이 미워했었네요. 그런데요… 사람은 살면서 잘못도 하고 반성도 하며 살아갑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반성들이야 위기를 모면하려는 것 이상이 아니기에 용서하기도 힘들고, 그렇다보니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라는 말도 나왔을 겁니다.
더군다나 정치인이 하는 반성이라니요.
그런데요…
저는 추미애야 말로 진정하게 반성하고, 이후의 행보에 큰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용서하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어쩌면, 노무현의 뜻을 이어나가고 있는 몇 안되는 정치인 중 한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노무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한번만 다시 생각해 봅시다.
‘그’ 가 살아있었다면 ‘추미애’를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추미애가 했던 참회의 말을 인용하여 적어 드립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한 탄핵은 내 정치인생 중 가장 큰 과오다! 대통령님께 그 실수를 갚을 방법이 없다.”
물론 모든 판단은 님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