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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2014-05-24 16:21:17 0
대중과의 벽, 과학 스스로 만들고 있다 [새창]
2014/05/24 14:14:52
lee락쿠마님// 위에 쓴 것 처럼 각 대학 소속 연구실에서도 할 일이 많고, 기기들도 비싸고 외부인 봐주기 힘든 형편인데 학부 기초지식도 부족한 외부인이 와서 나 좋은 아이디어 있으니까 좀 도와주쇼 하면 솔직히 저라도 거절할 거 같습니다.
외부인이 쉽게 과학적 연구를 하려면 연구실이 필요한데, 돈은 누가 댈 것이며 관리는 누가 하느냐? 이게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회는 말 그대로 과학연구와 성과를 내는 곳이지 쉬운 방법을 홍보하거나 교육하는 건 부가적인 문제 같습니다. 이건 하면 좋지만 힘든 일이지요. 차라리 자료를 찾는 방법 정도는 강의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에 대해 알고싶다면 도서관에 가서 전문서적을 참고하고, 궁금한 점은 메일 등으로 질문하면 됩니다. 더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다면 대학에 들어가는 게 좋구요.
336 2014-05-24 15:33:49 26
대중과의 벽, 과학 스스로 만들고 있다 [새창]
2014/05/24 14:14:52
제 생각에 저 학생은 자료를 어떻게 쉽게 구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점이 좀 안타깝네요.
그리고 학술지들에 대한 접근이 더 쉬워지면 좋긴 좋겠습니다만은 그건 그 사람들이 결정할 사항이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 말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 사람들도 사정이 있다는 거죠.(막말로 땅파서 발행하는 것도 아니니 말입니다)
335 2014-05-24 14:58:32 30
대중과의 벽, 과학 스스로 만들고 있다 [새창]
2014/05/24 14:14:52
글쎄요...
단백질이나 유전자 자료 같은 것도 웹상에 무료에다 공개적으로 올라오고 있고(저 분이 찾아낸것처럼 말이죠) 무료로 올라오는 논문들도 많습니다. 도서관에서 학술지를 보유한 곳도 많죠. 그리고 그 돈 많은 대학들은 자기네 대학생들에게 막대한 돈을 들여 각종 학술지와 논문들을 무료로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중산층정도 된다면 원하는 논문 정도는 복사 신청해서 보면 안됐을까요;;; 그게 너네 엿먹어봐라 하고 일부러 돈 받는것도 아닌데 그냥 공짜로 해달라니..
이번 같은 경우는 특수한 경우 같습니다. 대학에서 연구실을 함부로 학부생도 아니고 외부인에게 그냥 빌려주긴 힘들겁니다. 왜냐면 그 연구실을 사용하고 있는 석박과정 원생들이 있으니까요. 당연히 교수들 입장에서는 자기네 원생들이 먼저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저 학생같이 아무것도 모르는 외부인이 오면 옆에서 하나하나 가르쳐주고 졸졸 따라다니며 봐 줄 사람이 필요할텐데 그 분들도 고생이지요. 그나저나 원심분리기 고장냈다는 말에 눈물이 나네요 ㅠㅠ 제발 좀 덜 비싼것이길... ㅠㅠㅠ 이렇듯 비싼 기기들이 가득한 곳이니 더 빌려주기 힘들테구요.
이 학생이 한 일은 굉장히 놀랍고 고무적인 일이기는 하지만 쪼금 그렇네요.... 과연 저런것들 다 개방한다고 해서 일반인들이 과학에 더 친숙해 질 수 있을까요? 좀 회의감이 드네요...
그리고 과학 '민주화'라는 말이 기자가 임의 선택한건지, 아니면 저 학생이 실제로 쓴 말인지는 모르겠는데 좀 어긋난 단어선택 같습니다. 과학은 '민주적'으로 이뤄지는 게 아닙니다. 무한동력이 실재한다는 의견이 다수여도 무한동력이 실제로 있는 건 아닌것처럼요.
334 2014-05-22 01:12:42 49
[새창]
파인애플 같은 과일들에는 실제로 저 만화처럼 벌레들을 방지하려는 용도로 단백질 분해효소가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갈비 재울 때 키위나 파인애플 갈아서 넣으면 고기가 부드러워지죠. 그리고 파인애플 쌩으로 먹으면 입 아픈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ㅠㅠ

그리고 마지막 거는 '개의치 않게 진화해왔다'가 아니라 '신경쓰도록 진화하지 않았다'가 올바른 번역 같네요.
333 2014-05-21 00:04:58 16
[새창]
그리고 요거트에 있고, 흔히 '유산균'으로도 알려진 Lactobacillus는 여성의 성기에도 정상적으로 존재합니다.
얘네들이 산을 분비해서 여성의 성기가 타 병원균등이 감염되는걸 막아주죠. 그러니까 여성분들 샤워하실때 비누로 씻으시면 건강에 별로 좋지 않습니다. 미지근한 물로 씻어주는 게 좋아요.
332 2014-05-21 00:03:07 24
[새창]
백혈구 아닙니다;;;; 저 지식은 대체 누가 써놓은거지...
331 2014-05-19 19:55:32 3
[BGM] 시유 라이브 축하해 [새창]
2014/05/18 23:26:34
악튜러스 주인공!?
330 2014-05-19 00:57:04 0
림프관에 대해서 질문 몇개만 하겠습니다 [새창]
2014/05/19 00:19:34
그리고 세포막은 용매만 통과시키는 거 아닙니다.
이건 기초적인 부분이니 스스로 공부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도서관 가셔서 생명과학 관련 기초서적이나 아니면 위키같은데서라도 세포막에 대해 검색해보세요.
329 2014-05-19 00:53:08 0
림프관에 대해서 질문 몇개만 하겠습니다 [새창]
2014/05/19 00:19:34
http://sepia.unil.ch/pharmacology/index.php?id=83
참고해보세요.
삼투 때문에 확산현상으로 흡수가 되는게 맞습니다. 아스피린 구조를 보니 이정도면 통과 못할 정도의 고분자는 아닌 거 같구요.
328 2014-05-19 00:30:57 0
림프관에 대해서 질문 몇개만 하겠습니다 [새창]
2014/05/19 00:19:34
http://todayhumor.com/?science_35532 지난번에 올린 질문 그대로시네요.
그때 아스피린이 이동하는 원리도 답변드린거같은데... 안읽어보셨나요?

모형설계 또한 핵심인 부분 같은데 이런건 직접 생각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저희라고 표현한 걸 보니 혼자하는 게 아닌거 같은데, 검색도 해보고 책도 읽어보면서 선생님 도움 받아보세요.
327 2014-05-16 01:45:29 0
옆에 있는 책 206쪽 첫문장이 당신의 사랑을 말해줍니다 [새창]
2014/05/16 00:09:24
[Th17 세포는 싸이토카인 IL-6, IL-1 또는 그 밖의 싸이토카인과 함께 TGF-beta의 존재하에서, 항원에 의해 자극받는 미감작 CD4+T 세포로부터 분화된다]

과제중이라 바로 앞에 책 펴두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326 2014-05-16 00:05:50 0
[새창]
과학을 철학적으로 접근하는 거, 이미 있습니다. 과학철학이라고요.
그런데 과학적 방법론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계신지 궁금합니다. 과학이 어떤 식으로 실험을 설계해서 결과를 도출해내고, 어떤 식으로 정립된 이론을 쌓아가는 지 아십니까? 회의론이라는게 밑도 끝도 없이 무턱대고 의심만 하는 걸 가리키는 건 아닐텐데요. 모든 것이 단순히 '이론'상의 무언가일 뿐이라면 한번 63빌딩 옥상에 올라가셔서 중력이 단순히 '이론상의 무언가'일 뿐이라고 직접 증명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25 2014-05-15 12:12:29 0
아스피린 관련해서 질문이요! [새창]
2014/05/15 01:15:57
삼투가 맞을겁니다. 지용성이라 쉽게 세포막을 통과해 림프관까지 가는데, 소장 안쪽은 아스피린 농도가 높고 림프관은 농도가 낮으니 삼투 때문에 이동이 일어나겠죠.
324 2014-05-15 11:38:51 7
[새창]
아프면 맞는 병원을 가는게 맞는겁니다;; 신경과는 말 그대로 머리가 아파서 가는 곳입니다. 가만히 방치해 놓으신다는 얘기는 작성자님께서 칼에 찔리셔서 피가 철철 나는데도 병원에 가지 않고 버티는 것과 마찬가집니다;;
323 2014-05-15 02:51:29 59
[새창]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여성의 사연을 다룬 적이 있었습니다. 기분나빠하지 마시고 들어주세요. 병원에 가서 상담받아보시고 약을 드시고 상담과 병행하면 치료가능한 질병일 수 있습니다. 사실 환각, 환청 등은 병원 다니는 것으로 조절 가능한 질병입니다; 정말 심하다면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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