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벨 논란 [새창]

그러니까 다이빙벨보다 잠수사가 작기 때문에 더 적은 항력을 받습니다.

항력이 작으니까 스스로를 어딘가에 고정하는 힘도 더 적게 필요합니다. 이종인의 다이빙 벨은 1톤이나 되는 항력을 견뎌야 하지만 잠수사는 그만한 힘을 견딜 필요가 없죠.

123 2014-04-22 19:25:28 8

다이빙 벨에 작용하는 힘 [새창]

그리고 위 식에도 있지만 유체속에서 물체가 받는 항력은 그 물체의 면적에 비례합니다. 더 큰 물체가 더 큰 항력을 받습니다.

잠수사는 면적이 작으니 더 작은 힘으로도 자신을 고정할 수 있지만, 다이빙 벨을 고정하기 위해서는 더 큰 힘이 필요합니다.

122 2014-04-22 19:23:34 7

다이빙 벨에 작용하는 힘 [새창]

배에 가이드라인 설치하는데도 한참 걸렸는데, 지면에 고정시키는것도 비슷하게 걸릴 것 같지 않나요? 그거 설치하는 동안 그 주변의 가이드라인만큼 작업을 못합니다.

그리고 바닥에도 줄을 고정시킨다고 하는데, 줄을 고정해도 다이빙 벨이 물의 흐름에 의해 받는 힘은 1톤이나 됩니다. 1톤이나 되는 힘을 받는데 아래에도 줄을 연결한 정도로 흔들리지 않을거라고 생각하세요?

줄이 굵네 어쩌내 해도 줄입니다. 낭창낭창 휘어지는 물건이라고요.

다이빙벨이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려면 줄이 아니라 단단한 레일이 필요합니다.

121 2014-04-22 19:18:30 0

다이빙벨 논란 [새창]

성큼걸이 어떤 물체에 걸리는 항력은 그 물체의 면적의 크기에 비례합니다.

잠수사가 더 작은 만큼 저항도 작습니다.


그래서 가이드라인 붙들고 움직이죠.

120 2014-04-22 19:11:45 1

다이빙벨 논란 [새창]

그런데 안 쓰고 있습니다.

119 2014-04-22 19:11:31 0

다이빙벨 논란 [새창]

다이빙 벨은 지금 작업중인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는 ISU(국제구난협회)의 정회원으로 해경이나 해군과 같은 국가 기관의 지휘 없이 단독으로 구조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난에 관련해서는 이종인의 알파잠수공사보다는 훨씬 전문적인 회사죠.

118 2014-04-22 19:08:12 1

다이빙 벨에 작용하는 힘 [새창]

유속이 빨라서 물속에 들어간 잠수사는 뭐라도 붙잡고 작업해야 하는데, 가이드라인이 없는 곳으로 간다면 잠수사는 진입하기 위해 붙잡을 것이 없죠.

116 2014-04-21 18:07:57 1/4

이종인 다이빙벨에 대한 유언비어...15m까지 밖에 안된다더니 [새창]

다이빙벨은 일종의 진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http://cfile7.uf.tistory.com/image/2464503551C15B3012F00A

이 위치에서 진자의 축, 진자의 원점, 진자의 현재 위치를 이루는 삼각형을 직각삼각형이라고 근사하면 작은 thetar가 작은 각도라고 할 때 진폭은 L sin theta 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게 완벽한 삼각형이 아니라 theta가 일정 각도 이상으로 커지면 이 식은 성립하지 않습니다만, 진폭이 선의 길이 L과 관계가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죠.

여기서 다이빙 벨이 흔들리지 않게 하려면 레일을 지면에 고정하거나 다이빙벨 주변을 차폐시켜 조류의 흐름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야 합니다. 아니면 줄 대신 절대로 휘지 않는 막대를 사용하던가요.

115 2014-04-21 17:51:36 1

이종인 다이빙벨에 대한 유언비어...15m까지 밖에 안된다더니 [새창]

유선형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유선형이라는건 특정 방향에서 유체의 저항을 최소한으로 받는 형상을 말합니다.

유선형인 배도 추력이 없으면 바닷물에 이리저리 떠내려갑니다. 그런데 다이빙 벨은 유선형조차 아닌, 유선형보다 더 저항을 받기 쉬운 형상입니다.


저항을 더 많이 받습니다.

114 2014-04-21 16:42:56 0

<m>다이빙 벨에 대하여 [새창]

엘리베이터 예시를 드는데 엘리베이터는 좌우로 방풍 구조물이 있어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장치도 있습니다.

반면 세월호는 다이빙 벨을 보호할 구조물이 전혀 없습니다.


님은 다이빙벨이 잠수사를 안전하게 지정된 위치까지 데려다주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데, 저는 다이빙 벨이 물속에 들어가면 심하게 흔들릴 것이라고 예상하는 겁니다.

제 예상대로라면 다이빙 벨 안에 있는 사람은 다이빙 벨 속에서 이리저리 흔들리다 크게 다칠거고요.

다이빙 벨이 조류로부터 잠수사를 보호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게 안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잠수사들은 선체에 고정된 가이드라인을 붙잡고 움직입니다. 선체에 고정되었기 때문에 이걸 타고 이동하면 힘은 들어도 가이드라인을 놓치지 않는 이상은 크게 다칠게 없습니다.


이건 가이드라인을 쥔 잠수사와 다이빙 벨의 구조를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는데, 선박에 고정된 가이드라인을 붙잡은 잠수사는 선박에 밀착했다고 가정하면 흔들려도 불과 수십센티미터 정도만 흔들립니다. 반면 물 밖의 바지선에 고정된 다이빙 벨은 줄이 긴 만큼 흔들리는 폭도 큽니다.


바람이 불 때 머리가 긴 여성과 머리가 1mm밖에 되지 않는 남성의 머리카락을 비교하면 어느쪽이 더 잘 나부낄까요?

113 2014-04-21 16:32:56 6/15

이종인 다이빙벨에 대한 유언비어...15m까지 밖에 안된다더니 [새창]

화물은 출항하기 10분 전 까지 실어야 하는데, 세월호는 3분 전 까지 실었죠.

그 외에도 화물차를 타는 사람들은 유도리있게 집계하지 않았고요.

위험할지도 모르는데 유도리있게 객실을 늘려 중량을 늘렸고요.

112 2014-04-21 16:29:17 5/14

이종인 다이빙벨에 대한 유언비어...15m까지 밖에 안된다더니 [새창]

그러면 그냥 짖으시는거군요.

111 2014-04-21 16:28:08 5/13

이종인 다이빙벨에 대한 유언비어...15m까지 밖에 안된다더니 [새창]

이론이랑 실무랑 다르다 유도리 있게 하자.

그래서 터진게 이번 세월호 사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