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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2 11: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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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불만은 전통적으로도 넘쳐났어요ㅋ
오히려 예전보단 나아졌죠... 울부모님 세대만 비교해보더라도 예전만큼 시집살이 하는 분들은 좀 줄어든것 같거든요ㅎ
일단, 저희집이나 제 주변을 봤을땐...
남자분들은 커뮤니티에 글쓰는 사람 별로 없기도 하고,
내 아내, 내 선택,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등으로 넋두리 안하는 경향도 있긴 한것 같아요.
(울낭군만 그런가....ㅎ)
그리고 대부분, 좋은 일 10번 일어나면 1번 글을 쓸까 말까하고,
나쁜일은 일어나면 하소연하고 위로받고 싶어서 혹은 다른이들 의견도 들어보려고 글을 쓰는 분들이 많죠.
또한,
시댁이 머느리에게 100을 요구한다치면,
처가댁은 사위에게 10정도 요구할까 말까인듯해요.
특히, 처가에서는 사위에게 직접적으로 연락하거나 말하지 않는 반면, 시댁은 며느리에게 직접 연락하고 요구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러다보면 서운한 경우도 생기고, 불만도 생기지 않을까요?
어쨌거나 무슨 댓글인진 모르겠으나 넘 슬퍼하지는 마세요ㅜ
본인의 생각이 다 전달 안됐을수도 있고, 말투에서 오해가 커졌을수도 있고, 예민한 부분이라 민감했을수도 있고, 정말 말실수 하신걸수고 있고.. 등등
어쨌든 커뮤니티에 댓글 쓰고하면 한번씩 현타올때는 있는것 같아요ㅜ 가끔 되돌아보게 되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저는ㅎ
쨌든, 맛난거 먹고 잊어버리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