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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4 08: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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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맘으로 일부러 그러는 시어머님들도 계시겠지만.. 아닌분들도 계셔용.....ㅜㅜ
곰팡이낀 유모차는.. 처음엔 깨끗해서 창고에 넣어뒀는데 오래되서 생긴걸거예요. 청소해서 쓸수있음 쓰고 아니면 버려야죵.. 요즘 좋은 제품들이 많아 안좋아보이지만.. 어른들 눈엔 청소만하면 멀쩡한 제품으로 보이는거니까요..
머리카락든 반찬은.. 일부러 넣은것도 아니고 어머님들이 들어가는줄도 모르고 하신건데ㅜ 그거갖구 뭐라하는건 너무 매정한것 같아요..
유통기한 지난 음식은, 위~에있는 보약님 댓처럼 작정하고 나쁜맘으로 못먹을 음식 주시는게 아니라면....
유통기한 안보는 어르신들 많아요ㅜ 그냥 넣어두고 시간이 흐르다보니 유통기한이 1달, 2달.. 1년, 2년 지난 제품들이 있는거죠. 어머님딴엔 아낀다고 넣어뒀다 지난거죠. 근데 자식들이랑 얘기하다보니 생각나서 주실수도 있어용..
저는 가끔 어머님 냉장고나 창고 정리하면서 기한 지난건 정리해서 버려요. 저 주실땐 확인하고 이건 안되요~ 하고 정리해가며 받아가구요...
그냥 지나려다.. '시댁이 준 최악의 물건' 이라 하니... 시댁은 안좋은것만 주는것같이 느껴져 댓달아봤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