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3
2018-03-05 21:45:53
11
30대 중반인데, 빚이 800만원. 모아놓은 돈 없음.
빚갚을 생각도 없다 남친의 권유로 갚기 시작.
본인 집에선 지원받지못하지만 남친집에선 지원받을예정.
빚도, 혼수도 결혼후 갚을 예정.
신행은 돈을 아낄수있는 자유는 싫다고 하는중. (아무리 로망도 좋지만ㅠㅠ 에휴ㅠㅠ)
만약 제 남동생이 이 결혼한다하면,
(일단 빚이 생긴 이유를 알아보기야하겠지만) 왠만해선 말릴거 같아요.
양심도 없고, 염치도 없고.........
정말 본인(여친)은 열심히 살고있지만..
빚은 불가피한 사정으로 진것이고, 평소 허리띠 졸라매며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남친이 이렇게 하소연하고 계시진 않겠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