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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8 12: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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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그러네요.
제가 상황이 안좋은 사람은 자존감이 당연히 낮다는 비약을 하고싶었던건 아니에요. 다만 자존감을 지키기 어려운상황이 존재한다는 예시를 들었던거죠.
일을 못하는 나는 쓸모가 없다까진 좀 극단적이지 않나 싶은데, 그상황에 여튼 빠져있다면 그사람에게 필요한건 자존감이 아니라 일 못해도 쓸모가 있다는 확신이죠. 누군가의 위로나 스트레스 해소, 혹은 일의 성취
저는 자존감을 경계하는게 슬퍼서 슬프고 비참해서 비참한 자연스러운 감정에다 자존감을 던져놓으면 그게 자존감이 낮아서가 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