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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1 04: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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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얼아든지 자랄수 있습니다.
제가 어릴때 받은 훈육법, 지금 제가 아이에게 적용하는 훈육법 둘다 같은 방법인데요.
'중지하기와 나오기' 입니다. 떼를 쓰려고 조짐을 보이는 순간 모든걸 중단하고 데리고 나옵니다. 백화점이든 마트든 식당이든 상관 없어요. 그냥 데리고 나옵니다.
제가 쓰는 이 방법은 주로 일본에서 많이 쓰는 방법인데요. 일본 가정교육의 모토는 대부분이 타인에게 폐를 끼치면 안된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공공장소에서 아이가 시끄럽게 구는 기미가 보이면 바로 데리고 나오는거죠.
일단 자리를 피하고 아이가 어느정도 가라앉으면 그때부터 단호한 말로 이야기하시면 충분히 알아듣습니다.
물론 처음 시도에 바로 되긴 힘들겠지만 두세번만 반복하면 공공장소에서 혹은 길에서 타인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아이가 됩니다.
아이를 때리는건 아이를 위한것이 아니라 본인이 가장 편한 훈육방법을 쓰기위함입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깎아내지 않아도 훈육이 가능합니다. 다만 부모의 노력이 좀더 필요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