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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30 20: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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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개소리? 한국은 범죄 피해자에 대한 구제가 그닥 좋지 못합니다. 작성자님이 입으신 피해는 강제추행 중 상해를 입힌 강간치상이예요. 법으로도 무기 혹은 5년이상으로 규정될만큼 중범죄란 말입니다. 그럼 그 피해자의 트라우마는 어느정도 일까요? 합의금 5천 내놓을 정도라면 정식 재판가서 팍팍 형량 세일 하겠죠.
차라리 어마무시한 합의금 받아서 트라우마 치료하고 상대방에게 경제적 타격을 주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실제로 비슷한 범죄에서 공탁금 천만원 넣어놓고 반성문 몇장 써보내면 집유도 안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제 생각엔 재판정까지 가서 피해자가 상대변호사에게 치욕스런 질문 받고 만천하에 까발려지느니 합의금을 선택하겠습니다. 재판은 범죄자도 힘들지만 그 누구보다도 피해자가 가장 괴롭고 힘들고 치욕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