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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5 18: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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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감 한 1인입니다. 댓글 내용에 공감이 가지 않아서 비공감 했구요. 친정에 대형견을 키웁니다. 성인 남자만한 사자개믹스, 굉장히 순하고 겁 많고 아직 1년 남짓한 강아지? 인데요. 산책할때 입마개와 목줄 두개 하고 산책 나갑니다. 어른 둘이서 목줄 잡고 나가구요. 그래도 혹시나 몰라서 사람들이 뜸한 새벽 4시쯤 개인사유지내에서만 산책합니다.
개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고 특히 중대형견은 피해를 주지 않아도 체격에서 오는 위협이 상당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우리 강아지, 제 눈엔 순둥이에 겁많고 아기아기한데 남이 보기엔 그렇지 않을수도 있기에 최대한 배려합니다.
내눈에 이쁘다고 모든이가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것도 견주입장에서만 그런거지 타인 특히 개를 싫어하거나 무서워 하는 입장에선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