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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9 22:41:59
3/4
이미 콜로세움이 세워진 글에 이 글이 어떤의미를 가질지는 모르겠지만 댓글을 보며 느낀 제 느낌은
초반
총을 쏜 장인을 옹호한다는 느낌보다는 개신교를 깐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글 전체적인 내용이 사위가 얼마나 ~했으면 이라는 내용이나 전도질좀 하지마라는 내용이 나왔으면 나왔지
장인에 대한 판결이 과하다느니하는 내용의 글은 하나도 없었습니다.(제가 무의식중에 놓친글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중반
그래도 사람을 총으로 쏜건 심하지 않느냐라는 의견과 함께 범죄자를 옹호하는것 같다는 사람과
평소 개신교의 행실을 지적하며 까던 사람이 서서히 마찰을 빚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좀 싫어하는 말인 "일베"라는 말과 함께요.
(여기서 좀 재밌는 점은 "일베"라는 단어가 들어가자마자 단순히 개신교를 까던 글이 살인자 옹호로 보여지기 시작한다는 거죠. 대단한 단어에요.)
중후반
살인옹호로 인식되기 시작하자 개신교를 까던 쪽에서 이것은 개신교를 까는것이라고 설명을 합니다.
하지만 (제가보기에) 개신교까기=살인자옹호라는 공식이 세워진거 같은 분들이 "그래도 총쏜게 잘한건 아니지 않느냐"하고 주장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점이 콜로세움 건설의 일등공신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반
감정싸움이 난거 같습니다.
"나 너희들이 전도질하는거 '죽이고싶도록' 싫어 VS "그래서 죽이려고? 이 예비범죄자!"
솔직히 요약하면 꼬투리잡기싸움이 되어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전체의견
여기 댓글을 다신분들중 장인이 사위를 쏜일에 대해 좋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장인을 비판한 사람은 물론 기독교를 까던 사람도 사람을 죽이려고 총을 쏜걸 좋게 생각할리는 없죠.(있다면... 그냥 없다고 믿겠습니다.)
다만 중간중간 얪으로 보이는 어그로종자와 오해, 개신교에 대한 인식이 마치 그런사람들이 개신교를 까는것 처럼 보인거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감정싸움은 여기서 그만두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