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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1 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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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초과학이 담당해야할 사회적 역할은 무엇인가?
무엇이든 기초가 탄탄해야 오래가는 법입니다.
아무리 복잡한 첨단기술이라도 결국엔 기초과학이 모이고 모여서 만들어진 현상이니 첨단과학이 벽에 부딛혔을때 돌파구가 되는것 또한 기초과학이죠. 즉. 기초과학은 기술발전의 원동력이라는 뜻입니다.
2. 우리나라 정보통신 발전에 대해서 이야기 하세요
이쪽은 별로 아는게 없으니 제가 아는대로 말하죠.
옛날에 키텔 하이텔하는 모뎀통신이 있었습니다. 모뎀통신은 비쌌습니다. 거기다 더럽게 느렸습니다.
그러다 지금 인터넷 통신의 모체격인 케이블 통신이 나왔습니다. 전화선하고는 따로 연결되었습니다.
모뎀보다 빠른데다 정액제라는 커다란 메리트가 있었지만 아직 사람들은 인터넷으로 뭘 해야할지 몰랐습니다.
스타크래프트가 나왔습니다. 정말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발빠른 사장님들은 여러대의 컴퓨터를 갗춘 오락실인 게임방(피씨방)이란것을 만들었습니다. 컴퓨터에 대한 인식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피씨방의 보급에 따라 온라인 게임이 늘어났습니다.(그이전에도 온라인 게임은 있었지만 정말 이때는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그에따라 피씨방은 점점더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피씨방은 서로 경쟁을 합니다. 서로 회선이 빠르다고 경쟁을 합니다. 게임 하는데 렉이 없다고 다들 좋아라 합니다.
회선이 계속 빨라지다가 광통신이 나왔습니다. 정말 빠르군요.
3. 국가개발계획과 지방자치 개발사업의 상관관계와 중요도의 순서를 설명하시오
국가 개발계획과 지방자치 개발사업의 중요도에 순서는 없습니다.
순서는 국가냐 지방이냐가 아닌 필요성이 순서가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건 이상론이죠.
일반적으로는 국가 개발계획이 더큰 범위의 계획이기 때문에 지방 개발사업이 따라가는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국가 개발계획이 지방의 여건에 전혀 부합되지 않는 계획이라면 여건에 부합될수 있도록 조정이 필요하겠지요.
보통 지방자치 개발사업은 국가 개발계획에 거슬리지 않게 계획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서로 상충이 되는 경우는 대부분 정권의 변화에 의해 국가 개발계획이 급속도로 변하는 경우 혹은,
지방자치단체에서의 해석의 차이에 의한 경우지요.
그런데 설명을 하다보니 이건 공학이 아니고 정치 사회계열이군요.ㅠㅠ
4. IT 분야 중, 본인이 생각하기에 사회 공헌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분야는 무엇인가?
아까 2번에서 언급했다시피 실제로 우리나라 IT산업을 발전시키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것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는 웹하드같은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불법다운로드가 성행함으로써 패키지 게임은 이미 죽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죠.
게임뿐만 아니라 OS(대표적으로 윈도우즈), 유틸리티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백신까지... 아무튼 돈주고 뭘 사용하는것을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정말 우리나라 프로그램 시장의 인력들은 뭘먹고 사는지 궁금해 질 정도지요.
제가 처음에 말한 내용을 조금 정정하겠습니다. 우리나라 IT산업을 끌어온것은 소프트웨어의 프로그래머들이자 기획자이자 제작자들입니다. 물론 이렇게 말하면 하드웨어쪽 분들이 슬퍼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하드웨어쪽 수요를 만들어주고 있는것은 소프트웨어입니다.
그중에서도 게임의 비중이 상당히 높습니다.(그다음은 아마 그래픽 툴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의 이유가 '이 게임 재밌겠는데 우리집 컴은 좀 빡빡하군. 업그레이드 해야지'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리니지2'에 맞춰서 컴퓨터를 샀고, '아이온'에 맞춰서 샀으며, 앞으로 나올 어떤 게임에 맞춰서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에 있습니다. 이것들은 하나의 소비원동력이며, 그 원동력에 의해 우리나라 IT산업은 앞으로 굴러가고 있는것입니다.
뭐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