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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02: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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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를 초기부터 읽으면서 나름 김어준에 대해서 좀 안다고 생각했는데
<닥치고 정치>는 아직 안 사서 요새 김어준 자체가 논란이 된 시점에서
지금이라도 사봐야 하나 요새 고민 중이었는데
김해대청동 님이 이렇게 구절구절 까발려 준다면 돈 굳히는 거네요.
이런 식으로 계속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어준의 정치인 평은 저런 식의 "인상비평"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해요.
그래서 이미지 정치에 능숙하고 혓바닥이 긴 이재명이나 이정희 같은 인물이 김어준에게 먹히죠.
거기다 내가 본 김어준은 금사빠임.
삼국지연의 보면서 십대 소년들이 관우나 조자룡 같은 인물에 반하는 수준에서 크게 나아가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