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컥 겁이 났다는 말이 이해가 가요. 저도 다른 케이스에서 그런 경험이 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시간을 두고 마음을 가라 앉힌 후에 생각해보면, 그 두려움이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되곤 하죠... 함께해 온 시간 속의 서로를 믿고 나아가셔요. 머리카락 파뿌리 될 때까지 함께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죄를 인정하는데에 있어서 의도를 중시한다고 알고 있어요... 마약 투약 열흘 후에 그럴 수가 있다는게 납득은 안가지만 만약 정말 심한 환각에 취한 심신미약 상태였다면... 살인죄는 성립이 안될지 모르겠지만... 그런 상태로 만드는 마약을 엄격하게 다뤄야 할테죠... 저 가정에는 참 비극이네요.. 마약을 주워처먹고 지랄이야 멍청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