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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9 20: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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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책임감 없던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를 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댓글님께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도 이해가 돼요.
하지만.. 인생은 생각한대로 흘러 가지 않으니까요.
인성과 지성, 금전 등... 모든 것이 준비 된 사람만이 가정을 꾸려야 한다면
그럴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거에요.
작품 속의 사람이 벌게진 얼굴로 숨을 고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예측 못한 무게감도 책임을 다해 지고 나가는 부모의 모습으로서
느껴지는 아픔과 감동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