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와 같은 북유럽 국가들도
정책의 변화가 없음에도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2021년 펜데믹 때 이유를 알 수 없는 베이비붐이
반짝 일어났으나 이후 2023년인 지금까지 다시금 하락추세입니다.
북유럽국가의 출산율을 높이고 있는 것도 이민자들입니다.
핀란드는 2021년 기준 구소련, 에스토니아, 소말리아, 이라크에서 온
이민자들의 출산율이 1.7명이었지만 본토인의 출산율은 1.4명이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출산율이 높은 스웨덴도
여성 한명당 1.52명으로 떨어졌고, 출산연령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https://population-europe.eu/research/policy-insights/why-are-birth-rates-sweden-falling
최근 출산율은 시리아와 이라크 출신이 높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이민자의 유입으로 총인구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525511/sweden-fertility-rate/
북유럽 국가는 특유의 낮은 인구 밀집도를 가지고 있고,
어두침침한 날씨로 인해 우울증 비율이 많을 정도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깁니다.
지리적으로 도시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출산율,
농촌지역은 상대적으로 높은 출산율이 나타나는 것은 북유럽 국가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숲이 곳곳에 있어 개발도가 낮기 때문에 아이를 가지는 것이 이득이라고
판단할 만한 이유가 타국가에 비해 더 높지 않은가 싶습니다.
최근 북유럽 국가들은 예상치 못한 출산율 감소를 겪고 있는데,
그에 대한 아래 논문도 추천드립니다.
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007/s12061-022-09467-x
그리고 초 부유층은 또 다른 전략을 사용합니다. 관리할 범위가 넓다면 자식을 많이 늘이는 것이 유리한 거죠.
그러나 만석꾼 정도의 초부유층이 전체 인구 비율 중 0.1%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들이 아이를 많이 낳는다고 출산율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