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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7 2019-01-02 15:32:42 0
외국인들이 궁금해하는 한국의 명소 [새창]
2019/01/01 11:16:07
그래도 첫번째 충격을 받아주는건 의미가 있...긴 뭐가 있어 아오 무서워
3726 2019-01-01 15:09:54 1
유라시아 철도 연결에 회의적입니다.. [새창]
2019/01/01 14:49:04
저도 사실은 회의적인게 있긴 하지만 완성되면 새로운 분야의 수요를 창출할 수도 있으니 현재까진 그냥 뉴트럴입니다.

1. 유라시아 횡단철도는 관광용만으로 가진 않죠. 감성적으로야 '철도로 유럽가자!' 뭐 이런 드립치지만 실제로는 화물용이 될 것 같습니다. 항공과 해운 사이의 갭을 메워준다는 의미로요. 제가 외국에서 일하는데 배로 40일 정도 걸리는 곳에서 일합니다. 항공기로는 3일 이내에 도착하지요. (통관 포함) 1주일에서 10일짜리 옵션이 하나 더 생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북한은 유라시아에 인접해있지만 갸들이 철도로 뭐 수송할만큼 좋은 물건을 만들거나, 소비하는 곳은 아니잖아요. 원래 교통망은 말단부위가 중요합니다. 기존 철도가 유럽 - 중국 - 북한이라면 한쪽 끝이 대한민국이 되는 것이니까. 다르겠죠.

3. 수익성 뻥튀기 인정 (저는 건설업 15년차)

4. 이건 좀 애매한데, 암튼 섬나라에 있다는 것과 대륙과 연결된다는 것은 성장잠재력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건 뭐 뇌피셜이고 메져링되는게 아니니까 얼마정도의 값어치가 있다!는거는 딱 표현이 안되지만... 암튼 그렇습니다.
3725 2019-01-01 15:03:50 2
더 디플로매트, 국가보안법 재검토해야 할 때 [새창]
2019/01/01 13:54:05
어차피 사문화되어버린 법입니다. 당연히 폐지해야겠지만 지금은 정치력을 아껴서 다른 민생관련 법안에 집중하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3724 2019-01-01 12:32:48 0
정권 무고죄는 내란죄로 다스려야 합니다. [새창]
2019/01/01 11:17:34
근거없는/부족한 내부고발을 중범죄로 다루면... 부작용이 더 크겠는데요? ㅎㅎㅎ
3723 2018-12-31 15:27:26 3
박지원 “나경원, 첫 질문에 한방 없어…자유한국당 전략 미스” [새창]
2018/12/31 14:25:16
이건 스킬과 전투력의 문제가 아니라 아직 자한장이 관련 자료가 부실하고 공부가 덜됐다는 소리인건데
국회의원 100여명에 보좌관까지 다해서 약 천여명이 달라붙어도 펀치가 없다는 말은... 바꿔 말하면 사실 사건에 실체가 없다는 말이나 다름이 ㅇ벗음.
3722 2018-12-31 15:25:41 5
"말로만 위로 필요없다"..김용균 유족, 文대통령 만남 제의 거부 [새창]
2018/12/31 14:29:00
이해하고 이해하고 이해합니다.

다만, 그래도 조국수석이랑 임실장까지 내어주고 관련법안을 통과시킨 마음만은 나중에라도 이해해주시길 기원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3721 2018-12-30 22:09:30 31
[새창]
웨이터 테스트는 한번의 실패도 없었다. - 유명한 누군가
3720 2018-12-12 16:51:18 1
딴지펌] 주진우 기자 페이스북 [새창]
2018/12/12 16:44:14
우리편과 함께라면 두려운 것도 쪽팔린 것도 없죠.
3719 2018-12-11 14:24:14 3
디즈니 애니메이션 카메오.jpg [새창]
2018/12/11 11:24:21


3718 2018-12-05 12:54:53 1
원전에 반대합니다. 반대합니다... 그런데. [새창]
2018/12/05 01:02:41
원전은 플랜트 산업이 아니라 발전산업입니다. -> 이 말씀 이해 안됐구요. 제가 발전/담수/리파이너리/Gas processing에서 15년차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님처럼 항상 실수하는게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와 우리나라는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그녀석들은 태양광이 적합하지만 우리는 부적합하다. 라는게 대표적이죠.
당연히 캘리포니아가 우리보다 태양광을 하기에 훨씬 좋습니다. 혹시 찾아보셨는지 모르겠지만 한 1.5배 정도 좋습니다.

자, 그럼 다른 방식의 발전조달단가는 어떨까요? 그건 더 안좋습니다. 석탄/원유/원전 모두가 캘리포니아와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우리가 불리합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나라 태양광은 미국 캘리포니아보다 꽤 안좋지만, 다른 방식은 훨씬 더 안좋다는겁니다. 우리나라 태양광은 캘리포니아 태양광과 경쟁하는게 아니라, 우리나라 다른 종류의 발전 방식과 경쟁하는겁니다. 내가 수학점수가 40점인데 수학으로 대학을 가야하는 상황입니다. 다른 점수들은 20점 30점 40점이거든요.

말씀하신 1번은 뭔소린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발전방식은 상호보완을 하기 위해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런게 포트폴리오죠). 암튼 뭐 남을 다 이해할 수 있는건 아니니까. 대규모 석탄화력이 기저부하를 담당해주는 것은 옳은 말씀입니다. 원전을 유지하자... 이건 현재 정부에서 말하고 있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럼 언제까지 유지하는 것인가. 에 대한 입장의 차이인건데. 이건 좀 합의를 보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 발전 수요에 대한 면밀한 예측만 있다면, 무리없이 대응할 수 있지 싶습니다. (LNG나 석탄화력발전소 하나 짓는데 3년도 안 걸립니다.)

LNG가격이 너무 비싸다... 이건 좀 생각해봐야할 문제입니다. 현재 LNG만큼 공급이 안정화되고 다변화될만한 소스가 있을까 싶거든요. 쉽게 'LNG price chart'를 구글에서 쳐보시면 정말 깔끔합니다. 시장에 나오는 LNG plant가 정말 글자그대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호주, 러시아 등에서 신규 LNG 생산설비가 수십조 단위로 매년 발주가 나오고 있고, 북미 shale 혁명은 원유가격 억제에 이어서 본게임인 LNG 영역에서 격돌하고 있는것이죠. 그리고 현정부에서 말하고 있는 (아직은 뜬구름잡는 수준의 이야기입니다만) 러시아 가스관이 동해를 타고 들어오게 되면 진짜 말도안되는 수준의 가격으로 공급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LNG를 두번짼가로 많이 쓰는 나랍니다. 그러니 러시아는 진짜 좋아하는거죠. 한달에 100만원씩 편의점에서 긁는 손님? ㅎ

마지막으로 님이 업뎃되지 않은게 '너무 갈길이 멀다'라는 측면인데, 그렇지 않습니다. 재료공학으로 박사받고 모 그룹에서 태양광의 ESS분야에서 팀장급으로 있는 제 친구 한명은, 발전소를 커버할 수 있는 GW급 ESS의 상용화 시점을 3년 후로 잡았습니다. (물론 틀릴 수도) 너무 갈길이 멀다고 하신 것중에 급격한 발전량 변동에 따른 주파수 불안정을 언급하실 것 같은데, 지금 ESS의 발전 속도가 장난 없습니다. 암튼 세상을 빠르게 돌고 있고, 우리가 현명하게 대처한다면 원전에 대한 에너지 빵꾸는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과학의 발전과 산업의 발전은 우리의 상상을 항상 뛰어넘는다. 라는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좀 찜찜한데 '기타 플랜트처럼 국외수주가 우선인 산업이 아닙니다'라고 하셨는데, 원전 산업의 근본을 국내 프로젝트로 하자는건 아니겠죠? 최소한 2년에 한 호기씩 꾸준하게 국내에 신규 원전을 지어야 그 산업이 겨우겨우 지탱될 수 있습니다. 현재 50%에 육박하는 원전 비중을 고려하면 이때까진 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만 이젠 불가능하죠.

뭔가 계산해보거나 현업에 대한 이해를 두고 하신 말씀은 아니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3717 2018-12-05 03:33:08 1
원전에 반대합니다. 반대합니다... 그런데. [새창]
2018/12/05 01:02:41
저는 핵피아라는 소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핵피아든, 신재생마피아든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법칙과 같다.' 라고 말했죠.

자.. 그럼 소위 '핵피아'라는 것은 무엇일까 보면.

우선 산업이 생기면, 이해관계자가 생깁니다.
이 이해관계라는건 나 혼자의 영달이 아니라, 내 새끼들과 가족들을 먹여살리는 것을 이해관계라고 합니다.

이게 국가적 중대사보다 중요합니다. 고래를 잡아서 먹고 사는 사람에게는 고래의 멸종은 중요하지 않죠. 아니 내가 고래를 못잡으면 우리 애 태권도도 못가고, 이마트도 못갑니다. 애들이 쫄쫄이 굶죠.
그런 사람들이 천명, 만명이 생기면 - 이건 사회적 문제가 되는겁니다. 어려워도 GM에 산업은행이 자본을 투하하는 이유는, GM이 중요하다기 보다는 그 이해관계에 대한 정부의 고려라는것이죠. 이런걸 핵피아라고 하면, 우리 사회에는 핵피아도 있고, 아파트피아도 있고, 비트코인피아도 있고, 고래피아도 있고, 노조피아도, 국회의원피아도 다 있습니다.
그래서 핵피아는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산업이 만든 구조의 문제입니다. 개인의 일탈 아닙니다. 그래서 보통명사가 아니라 '군집명사'입니다.

다음.
저는 원전이 '비리 때문에 망할 업'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그 산업 자체가 망해가는 산업입니다. 잘나가는 산업이면 이재용이 더럽게 상속을 받아도 세계에서 top one회사가 될 수 있고, 10조원을 쳐박아서 땅을 사도 잘나가는 회사가 될 수 있죠.
근데 원전은 개인 비리가 없고, 모두가 수도승처럼 살아도 ... 안됩니다. 제발 안되는 사업이에요.
마치 60년대 가발사업처럼, 이제 사라져가야할 사업입니다. 최소한 우리나라에서는.

이유는
원글에 있다시피 그랜드 패리티입니다.

최근 에너지 섹터에 나오는 발전 프로젝트의 대부분은, 압도적으로 태양광과 풍력입니다. 환경따위는 부차적인 문제로 치부하는 개발도상국에서 석탄화력이 가끔 나오고, 대형 발전소가 급한 나라들은 복합화력 (gas turbine - steam turbine으로 두번 생산하는, 역사상 가장 효율이 좋다고 하는)을 짓죠. 기가급으로.

원전이요? 최근에 원전 수주한 소식 들은거 있습니까? 최근 5년동안에? 자국의 회사가 자국에 짓는 프로젝트를 제외하고, 인터내셔널 비즈니스에서 원전을 수주했다는 소식을 들으신거 있으세요? 없습니다. 전혀 없어요.

세상에서 원전 시장 빅마켓이 두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중국, 하나는 미국이죠. 거기 우리나라 들어갈 수 있습니까? 없어요. 전혀 없습니다. 절대. 네이버!
그럼 남은데는 남미, 유럽일부, 중동입니다. 남미는 거의 존재감이 없고요, 결국 유럽일부와 중동입니다. 이 두군데의 마켓을 놓고 박터지게 싸우는겁니다. 누구랑? 신급의 기술과 실적을 쌓은 미국과 프랑스, 일본의 회사들과 싸워야되는거에요. 그럼 1/3의 쉐어를 차지한다고 해도, 5년에 하나 수주하기가 바쁩니다.

우리나라 원전 실적있는 건설사가 어디어디에요? 삼성물산, 현대건설, GS정도 될껍니다. (스크가 있나..?) 지분참여로 몇메가씩 쌓는 1.5티어 건설사는 제외하고요. 그럼 이 서너개의 회사가, 5년에 하나 수주하기도 불가능한 사업을 위해서 원전 면허를 유지해야합니다. 사업본부를 가지고 있어야죠. 그게 됩니까? 과연 가능할까요? 그냥 안되는겁니다.

마지막으로 그랜드 패리티요.

얼마전에 아부다비에서 350MW급 태양광 발전에 tariff (한전에 납품하는 전기의 단가)가 kWh당 2.4센트에 체결되었습니다. 건설비/유지보수비/금융비용을 모두 합쳐서 그냥 25원에 납품을 하는거죠. 이거 가능해요? 중동이라 그렇다고요?
그럼 같은 시기에 이집트에서 그 저렴하다는 석탄화력도 같은 방식으로 체결되었습니다. 단가가 kWh당 5센트가 조금 넘습니다. 두배에요. 석탄화력의 두배의 가격에 태양광이 운영된다는겁니다.

-------------
마지막으로 정리하면,
핵피아는 개인의 일탈이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핵피아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굳이 핵피아라면 그건 산업에 따라서 생성되고 소멸되는 이해관계자들의 군집명사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나쁜 사람들이 아니라 한달 벌어 한달 가족을 부양하는 가장을 말합니다. 건설노동자일 수도 있고, 인증받은 용접사일 수도 있습니다. 한국 대형 건설사의 엔지니어일 수도 있고, 주기기를 제작하는 중공업의 기술자일 수도 있습니다. 대학 교수일 수도, 이제 학위를 받으려는 관련 전공의 대학생일 수도 있습니다.

다음,
결국 원전은 안되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꺼져가기 전에 한번 불이 타오를 수도 있고, 생각보다 그 불이 오래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벤츄얼리, 원전은 사양산업입니다. 연착륙을 시키면 되는데, 저 위에 나열한 사람 중에 '원전아니면 생존이 안되는' 그런 사람도 많지 않습니다. 이유는 어차피 기력발전이나 원자력발전은 히트소스만 다르고 90% 이상은 같은 사이클이기 때문입니다. 그 히팅소스 역시 우리나라 자체 기술로 할 여지는 많지 않기도 하고요.

암튼, 매도하지 않았는데 매도했다고 억울해하셔서, 그냥 끄적여봤습니다.
3716 2018-12-05 01:47:03 3
원전에 반대합니다. 반대합니다... 그런데. [새창]
2018/12/05 01:02:41
으하하하하하ㅏㅋㅋㅋ

제가 저 기사를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이 그겁니다.
우리나라였다면? 우리나라 컨소시엄이었다면 저 상황에서 과연 용기있게 공사 타절을 요구할 수 있었을까요?

아마도
1. 본부장님, 지금 안전관련 코드가 강화되어서 대폭적인 공사비 증가가 예상됩니다. 공기 맞추려면 돈이 따블로 듭니다!
2. 그래? 한번 정리해서 올려봐.
3. 거의 두배가까이 올라가는데요? 이거 아무래도 깨야겠습니다.
4. 야, 너 지금 장난해? 이걸로 대통령이 터키 두번다녀오신거 몰라서 그런 소리하는거야? 기다려봐 사장님 뵙고 올께. 이상한 소리 하고 다니지 말고. 애들 입단도리 시켜

(대표이사 면담 후)

5. 야... 이거 어렵겠는데. 근데 지금 산자부랑 한수원사장님이 지켜보시는 사업이라 쉽게 못 접는다고.
6. 불가항력 조항을 좀 써볼까요? 공사비 증액이 가능할 것 같기도 합니다.
7. 그래? 그럼 한번 그쪽 방향으로 보고서 써서 올려.
8. 보고서 - 대폭 공사비 상승과 공기지연은 불가피, 최초 계약시점에 알아 낼 수 없는 요건으로 인한 불가항력으로 추진. 관련 법무법인 선정하여 법적 분쟁 대비
9. 공사는 해야지. 뭐라도 안하면 이거 진짜 타절된다.
10. 꾸역꾸역 토목공사하고 주요 기자재 발주 완료. 이미 걷잡을 수 없이 돈을 써버린 시점. 의도적으로 사업을 미친듯이 진행해서 되돌릴 수 없는 지점까지 와버림.

10. 터키 - 먼소리야? 이거 니들이 다 알아보고 입찰한거잖아. 공사 원데이투데이하냐? 후쿠시마 참사가 어제 일어난거야? 개소리즐. 공사 강행해!

11. 본부장님 우리 X됐습니다. 터키정부에서 레터왔어요. 기존 우리 방산 수출에도 악영향이 갈꺼같다는데요?
12. 어쩔 수 없지. 그럼 홍보부서에서 보도자료 뿌려. 문구는 이렇게 저렇게..

13. 홍보부 - 예상치 못한 공사비 증액으로 대규모 손실은 불가피 하나, 세계 원전 시장에서 신뢰를 지킨 한국이라는 이미지로 향후 추가 수주에서 유리한 포지션 선점.
14. 결국 사업 망하고, 수조원의 손실, 보증 서 줬던 수출입은행 덤탱이, 일부 손실은 한전이 전기료 인상으로 메꿈.

15. 멍청한 입찰을 끝까지 끌고 갔다고 시공사를 우선 선정하는 국가는 없음. 결국 폭망.
3715 2018-12-04 15:36:05 2
21세 미혼모 [새창]
2018/12/04 02:01:27
미혼과 비혼의 차이를 생각해보면,

미혼에 약간의 개인적 판단(혹은 선입견)이 들어가있는건 사실이죠
3714 2018-12-03 05:22:15 1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재명은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요? [새창]
2018/12/03 00:24:58
집권 후반기에 문통의 지지율이 30~40%정도에서 횡보하고
민주당의 대선후보들이 문재인대통령과 각을 세우지 않는, 착한 여당후보 정도로만 머문 상태에서 (재미없는 경선을 통한 후보)

연동형 비례대표제 전격 채택으로 몸집을 불린 바미당과 일부 지역표를 받아 교섭단체 근처까지 올라온 민평당의
비문/중도/일부진보의 텐트를 쳐서
결국 민주당에서 축출된 이재명이 손꾸락의 힘으로 대선후보가 될 수 있겠죠.

만약
이낙연 vs 이재명 vs (홍감탱이/황교안을 꺾고 후보가 된) 오세훈

이렇게 구도로 가버리면, 친문의 표가 대부분 이낙연으로 가고, 그 중에서 비문의 표가 이재명에게 쏠리면서, 전통적 자한당 지지무리가 오세훈에게 가면
한 40% vs 15% vs 35% 정도로 나눠먹기가 가능하겠군요. 민주당이 정권 재창출이 쉽지만은 않을 수 있어도 아무튼 이재명은 대통령이 되긴 쉽지 않을 것같아보입니다. 현재 구도가 너무 많이 갔어요.
그냥 경기도지사 3선하면서 천천히 이미지 세탁하고, 도정을 기가막히게 하면 차차차기에는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음.
3713 2018-12-03 05:14:22 13/19
어린이집도 학부모 고발하고 싶어요 [새창]
2018/12/02 22:20:56
좋은 말씀인데
그러면 한국에서는 회사 그만 둬야해요...
좋은 동네서 사시니가 허접한 대한민국 잘 모르시나봐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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