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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6 15: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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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관련한 모든 일을 보이콧 하세요.
이런 말씀 드리기 뭐하지만, 남편분이 크게 잘못하고 계신겁니다.
부부사이에서 남편은 아내와 시댁 사이를 중재해야 하는 역할이 굉장히 큽니다.
굉장히 효자라고 해도, 저렇게 행동하는 것은 효도가 아닙니다.
부모님이라고 해도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끼리 안맞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가족이라는 관계에서는 서로 양보할 수 있어야 가족입니다.
무슨 한사람만 죽어라 희생하라는 것은 말도 안되고, 그것은 내리사랑이지 며느리나 자식에게 요구할 수 없습니다.
이번 설부터 시댁가지 않는다고 하시고, 시댁관련된 모든 일은 보이콧하시고, 마음 좀 강하게 먹으세요.
통화는 하시더라도 직접 대면하지는 마시고, 통화하실때는 분명하게 의사표현하시고 감정적인 언행은 삼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