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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3 00: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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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충분히 벌어다주는 40대 아빠입니다만...
주말과 일요일에는 아이들과 아침에 식사 직접 만들어 먹습니다(아이들 교육차원에서).
점심이나 저녁때 상황봐서 해주기도 하고, 집사람 피곤해보이거나 귀찮아 보이면 밥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어릴때 어머님이 늘상 하시는 말씀이...
나이 60 넘어서 마누라한테 밥한끼 얻어먹으려면 젊을때 잘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거 정말로 우스개 소리는 아닙니다. 제 주변에서 보면 젊을때 마눌님에게 큰소리 탕탕치던 사람들,
정말 60 넘어서부터 마눌님의 큰 소리에 깨갱하는 분들 많습니다.
젊을때 잘해야, 나이들어서 마눌님에게 어느정도 인정받는 거죠.
돈 벌어다 주는거 무슨 벼슬 아닙니다... 육아 1년 해보니, 차라리 밖에 나가 돈 버는게 훨씬 쉽다는걸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