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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7 21:35:18
4/10
다들 글은 끝까지 읽고 비공감 주시는건가?
저 상황에서 돈 내면 호구새끼지. 버스에서도 기사님한테 에어컨 틀어달라고 하면 그냥 틀어줘요.
우리가 닭장 속의 닭도 아니고 적정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줘야죠. 온도가 28도에 습도가 77이면 사우나 수준입니다. 숨 막혀서 말도 못해요.
(말이 28도지, 좁은 택시 안에 장정 3명이랑 노인1명이면 실제는 35도에 육박했을겁니다.)
신진대사량이 적은 노인들은 감각이 죽어서 위험온도에서 가만 있다가 일사병이나 동사로 잘 죽을 정도니
기사분은 젊은이들이 느끼는 생명의 위협을 못 느끼고 꼴통 설교를 했겠죠.
심지어 택시기사분이 먼저 신발에 침을 뱉었으니 어느 걸로 보나 택시기사가 잘못 한 것입니다.
경찰이 저렇게 대응해준 거 정말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