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
2017-09-03 19:55:46
1
다들 여가시간이 짧으니 오랫동안 공들여야 하는 장편이 부담스러워져서 그런것도 한 몫 하는 것 같아요.
저도 여가 시간이 많지 않은지라 요즘은 한 두 시간 안에 소비할 수 있는 임팩트 있고 조리있는 콘텐츠를 주로 찾게되거든요.
그걸 책으로만 찾으려면 시간과 돈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이 들 것 같네요...
여가를 즐기려다가 준비하는데만 진을 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또 장편을 즐기려면 요즘 유행하는 시리즈 드라마 같이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이 많은 장르를 선택하는게 더 재밌죠.
주변 사람들과 매일매일 소소하게 대화할 거리도 생기구요.
그러다보니 책은 아무래도 좀 일상과 거리가 멀어진 콘텐츠가 되버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