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위에도 충청토박이 출신들 제법 있는데.. 저번에 이완구 비리논란때도 `충청에 인물들 나오면 다 죽이네~`뭐 이런 소리하는걸 보고 학을 땠죠..부패덩어리건 뭐건 충청출신이면 무조건 오케이라는거죠..새머리 지지자들도 아니고 정치에 별관심없는분들인데도 그동안 충청 대권소외감(?)에 거의 노이로제 걸렸다는걸 느끼겠더군요.. 젊은층은 모르겠지만,장년층이상은 반기문 나오면 거의 광풍이 불지않을까하는 예감..
그중 제일 ㅄ같은 드라마들은..kbs1의 9시뉴스 직전에 하는 일일연속극.. 저녁밥 먹을 즈음에 별수없이 채널고정이라 볼때가 있는데..이건 가끔 제목만 바뀌지 `재벌남+답답한 신데렐라+악녀+족보 계산이 불가능한 겹겹겹사돈...`맨날 이 내용인데 시청률은 잘 나옴..이건 무슨 돌림노래도 아니고..아줌마들이 쌍욕하면서도 채널돌리지 못한다는..그 정신머리가지고 바로 9시뉴스를 볼테니 아무리 뉴스에서 개소리를 떠들어도 홀딱 넘어갈수밖에..시청료의 가치는 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