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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17: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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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일반화입니다만, 상위권 대학 + 대기업 코스 밟은 사람들 중에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케이스가 적어도 평범한 케이스보다는 많다고 느껴요.
사실 국회의원 반수 이상이 이상하다고 느끼는 것처럼... 잘 배우고 높은 자리 있는 사람의 대부분은 누군가는 우러러 보겠지만 실제로는 사회성이 "그런 사람들 끼리에서만" 좋은 케이스가 많습니다. 자기들 입맛 맞추는 사람들끼리 끌어주는 사회니까요...
대표적으로... 교수와 대학원생 케이스도 그렇죠. 우리 교수님은 안그래! 또는 나는 안그래! 하겠지만 교수 하는 분이라면 뭐... 본인도 알고 있을 겁니다. 공부 많이했다고 그런 자리 와있는 사람들일수록 상당히 일그러진 사회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요. 다들 괜찮은데? 라고 생각하시면... 제가 봤을 땐 아마 본인이 그런 분들 중 한 분일 가능성을 조심스레 생각해보시는 걸 말씀드리고 싶군요.
위쪽이 그러한 상황이라, 아래쪽에서 아무리 변화를 줘도 결국 그런 사회성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위로 못올라가도록 되어있죠.
지금 대통령이 그러한 상황을 개선해보려는 의지는 있는 것 같은데, 실제로 인적 자원 꽃아넣는 걸 보면 어쩔 수 없는 험난한 길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 위치'쯤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런 가치관이거든요. 그리고 그걸 못 받아들이면 그 사회에 올라갈 수 없죠. 낙하산이라도 있지 않은 한은.
그렇게 해야만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고, 그런 구별짓기 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