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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4 2017-03-22 21:51:43 1
LG의 해명... [새창]
2017/03/22 19:59:27
근데 LG Gpro2 는 진짜 갓폰 중 하나였는데...
그게 까일만한 폰이었나...??
1333 2017-03-22 21:41:48 9
LG의 해명... [새창]
2017/03/22 19:59:27
저는 반대로 삼성에서 LG로 넘어왔어요...

갤럭시 초기모델이 튼튼하고 (그 때는 강화유리 튼튼하다며 못으로 긁는 영상도 많이 나오던 시절...) 참 좋았는데
갤럭시s2 HD였나... 그 모델로 바꾸고 3달만에 액정을 해먹었죠. 그 전에는 정말 튼튼하던 액정이... 딱 갤s2 가자마자 바로 와장창...
그래서 그 때 옵뷰2로 넘어갔어요.
그리고 아주아주아주 만족하면서 잘 썼습니다. 뷰2!!
그래서 LG 괜찮네.. 하면서 쓰다가... 잠깐 버스폰으로 gx라는 폰으로 갈아탔죠.
뭐 버스폰은 버스폰... 그냥 대충 쓰면서 1년 넘게 버텼는데 이번엔 저의 잘못으로 액정이 와장창...
그래서 g4로 넘어갔습니다.

네. 그리고 블랙아웃이 왔죠. 벽돌... 1년도 안된폰이 벽돌이라니...

메인보드 교체하고 ... 2년될 때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다음 폰은 고민이에요.
잔상 + 벽돌의 LG냐
폭발 + 설탕액정 + 최순실 지원군 삼성이냐
아니면 비싸지만 나만의 방식이라는 애플로 가야하냐...
1332 2017-03-22 19:23:14 0
문재인 호남홀대론의 모든 것. 이것이 팩트다! [새창]
2017/03/22 11:10:36
저기... 예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몇가지는 진짜 의미없는 건데 저기 꼽사리로 끼어있어서 괜히 없는 논란을 만듭니다...

이번에 문재인 전대표가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그거 다시 들고 오는데... 그거 진짜 노 땡큐에요... 그게 어떤 짓거리를 했는지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거에 투여한 5조? 광주에 실제로 돌아온 게 저 쓸데없이 공간만 차지하고 하나도 도움 안되는 전당 시설 뿐입니다.
실제로 광주 발전에 기여도는 바닥에 바닥이에요. 심지어 구성 인원 중에 광주 인원이 아주 적고, 그나마도 낮은 직급 뿐입니다.
말로는 광주 시민과 협력하여 어쩌고 하는데 실체는 광주에 있는 "외부인"들과 협력을 합니다.

그거 업적으로 들이밀지 마세요. 희대의 뻘짓이었습니다.
덕분에 구도청 유적지만 날려먹었죠.

호남홀대론은 뻘소리 맞는데, 저거 끼워넣는 순간 안먹는 욕도 먹습니다.
광주가 달래서 준 것도 아니고, 괜히 저거 받아서 광주가 5조를 지원받았니 어쩌니 소리 듣는 거 열받습니다.
실제로 그 돈 중에 광주에 쓰인 돈은 쓸모없는 전당 하드웨어 건설하는데 들어간 돈 일부 빼고 없다시피 합니다. (그것도 광주에는 의미가 미미하구요)
나머지는 외부인들이 다 먹고 날랐을 뿐이죠.
1331 2017-03-22 15:30:30 17
남자들 페미니즘에 일치단결해서 맞서지 않으면 아마 이렇게 될 겁니다. [새창]
2017/03/21 07:33:20
여성친화도시는 있지만 남성친화도시는 없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그걸 정치인들이 자랑스럽게 떠벌리고 다니고 있었죠. 뭐... 지금은 분위기가 약간 이상하게 흘러서 슬슬 발을 빼는 분위기입니다만....

다만 슬슬 고개를 들고 있는
"여성"과 "아동, 청소년" 또는 "가족"과 같은 가치에 대한 대립 때문에 약간 신경을 쓰고 있는 듯 합니다.
그렇지만 그걸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냐면...
공공연히 "여성이 좋은 곳이면 모두에게 좋은 거 아닌가요?"라고 말하고 다닙니다. (여성 민우회 간부에게 실제로 들은 말)
그래서 여성에게 좋은 것이 아동, 청소년에게도 좋은 거고 가족에게도 좋은 거니까
다를 게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여성친화정책이 슬슬 반발에 부딫히기 시작하니까 지금 "가족친화"관련된 사업들을 여성단체 계에서 쓸어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름만 가족친화로 바뀌었지 달라지는 게 없어요.

또 하나. 여러 진보를 표방하는 정치인들이 대표적으로 내세우는 "치적" 중 하나가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부분인데요.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하면
"당연히 집에 있는 건 여성들인데 여성들이 주도적으로 해야 하는 거 아니냐"
라고 공공연히 이야기를 합니다.
... 일단 왜 집에 있는 게 당연히 여성들이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또 하나의 충돌, 마을 사업을 하다보면 피할 수 없는 "노년계층"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무슨 짓을 하냐면... 할머니들 대상으로
"성인지교육"이라는 이름의 교육을 실시하여 노인들을 두 패로 가르고
할머니들을 자기편들로 끌어들여서 해결하고자 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렇게 해서 조각내버린 마을을 뭔 마을 만들기 사업을 했다는 건지 도통 알 수 없습니다.
언제 부터인지 우리나라의 진보는 무조건 공동체를 흩어버려야 진보인 척 하는 오류에 빠져있어서 내 편이 아닌 사람에게는 강렬한 적의를 보이는 형태를 가져갑니다. 그런 사회활동, 운동 한다는 사람들이 만든 것들이 겉보기에 아무리 좋아봤자 입니다.
결과물 포장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 실체가 없을 뿐...
1330 2017-03-20 17:42:46 8
[새창]
아마 연애 초기였을 때 못만나는 기간이었으니... 지금 그 관계가 지속이 될지 안될지 약간 확신이 안 섰던 걸로 보이네요. 물론 사귀는 사람 없는 척 하면서 그 여자랑 연락한 건 잘못한 거구요. 얼마 지나고 나서 결정하고 연락을 끊은 것 같네요.

잠깐... 그런데 안지 10년이고 사귄게 20살 그런데 5년 사귀고 결혼했으면... 처음 안 시기가 10대 중반이라는 이야기인데요... 중3이나 고1 때...
뭔가 동공지진이 일어날 것 같은 분위기지만, 여튼 그래도 그 뒤의 4년이 문제가 없었다면 거의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작성자 분 나이를 생각해서도 20살에 나이차이가 있는 여자랑 사귀면 아마도 "지금 어리고 다른 사람을 안 만나봐서 별 생각없이 나랑 만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을 가능성이 있어요. 둘 사이의 일은 확실히 모르겠지만... 20살 언저리의 시절을 떠올려보면 그런 사람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았으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여자친구 없다고 거짓말 한 게 정당화 되는 건 아니지만 말이죠.
다만 그 뒤의 4년 정도가 더 중요한 걸로 보이네요.
1329 2017-03-16 16:23:35 0
오늘의 유머 커뮤니티 관리자 모집합니다... [새창]
2017/03/07 12:55:37
애기 때문에 접속이 안되는... 하아...
1328 2017-03-16 14:16:05 2
요즘 화영이슈를 보고 느낀점 [새창]
2017/03/15 02:44:11
양쪽 상황 다 까발려졌다는 건 개인 의견이고... 어쨌든 저쪽에서 새로운 이슈를 들고 나온 셈이죠. 그 때도 저쪽에서 정황만 들이대고 상황을 들이대지 못해서 결국

티아라의 화영 왕따 -> 정황이 있음. 본인들도 부정 안함. ,
화영의 불성실 및 태도 문제 -> 정황만 있고 본인은 아니라고 말함.

딱 여기까지 였죠.
화영의 불성실과 태도에 대해서는 '본인이 아니라고 하더라' 이외에 딱히 밝혀진 것이 없었습니다.
문제는 불성실 자체는 입증할 방법이 없어요. 정황상 아주 중요한 콘서트에서 앉아서 공연하다가 아예 빠져버렸다는 점에서 불가능한 정황은 아니었죠.

왜 이제와서 어쩌고 하는 글이 가장 많은 것 같은데, 아마 택시에서 화영 자매가 이야기 했던 것이 시발점일텐데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티아라 원래도 그렇고 지금도 안좋아합니다. 사실 연예인 자체를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구요. 세상에 제일 쓸데없는 것 중 하나가 연예인 걱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심지어 문보살 문보살 할 때도 뒤통수 맞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던 인간입니다. 결국 뭐...
예원인가 하는 애랑 이..누구였드라? 붙었을 때도 오유는 상당히 예원쪽으로 쏠렸습니다.
그 때도 다 까발려졌다고 생각하는 사람 많았어요.
단, 그 파일이 터지기 전까지는.
1327 2017-03-16 11:35:35 76
촛불집회로 빚 1억... "민주주의 후원해달라" [새창]
2017/03/16 07:57:54
어제 글에도 올라왔던 얘기지만...

아직 비상21 홈피에는 2월 초 내역까지밖에 안올라왔네요.
매주 한번 행사할 때 무대 관련비용만 2억이상 업체매출이 올라가는 큰 건이라서 좀 자세하게 내역을 해줬으면 싶은데...

이런 건은 좀 더 자세하게 공개 해 줄 때 국민들이 더 신뢰를 보내며 지지해줄 수 있다고 봅니다...
1326 2017-03-16 11:31:37 1
박근혜 퇴진운동 측 빚이 1억 [새창]
2017/03/15 23:54:37
나머지가 다 올라와 봐야 알 일이지만... 워낙 크게 크게 항목을 잡아놔서 알 수 없을 듯 합니다.

저렇게 크게 크게 처리했으면 착사모도 걸릴 일 없었을겁니다.
1325 2017-03-16 11:30:27 1
박근혜 퇴진운동 측 빚이 1억 [새창]
2017/03/15 23:54:37
내역은 아직 2월 초까지밖에 안올라와 있고, 당시 잔여금(남은 돈)이 1억이 넘었는데 빚이 1억이 넘었군요.

실제로 보통 가장 많이 드는 금액이 행사 비용 입니다. 그 무대 하나에 2억 넘게 드는데, 보통 행사 큰 거 하면 그렇게 드는 게 당연하죠... 행사 대행 업체에 맡기면 보통 그렇게 듭니다. 하지만 행사 자체의 의미도 그렇고... 매 주 그렇게 연속으로 행사를 하는데 그렇게 세게 잡아야 하나... 싶기도 하네요. 업체는 일단 대박이 났군요...
1324 2017-03-16 11:08:37 0
요즘 화영이슈를 보고 느낀점 [새창]
2017/03/15 02:44:11
대부분 착한 마음으로 이렇게들 생각하시지만...
실제로는 가해자가 자신이 왕따 당해서 피해당했다는 식으로 얘기하기도 합니다.

지금 박근혜는 국민한테 왕따 당하는 거라고 할걸요?
엊그제 최경환이 나와서 얘기하는 거 보니 비슷한 뉘앙스 더군요.

진짜 왕따가 뭔지에 대한 분리가 없으면 무작정 왕따와 왕따가해자로 나누기는 요원한 일입니다.

아주 싫어하는 작가입니다만,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라는 작품에 엄석대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대장 노릇을 하고 피라미드의 정점에 있던 그가 담임이 바뀌고 그 행적들이 그 유명한 "저 새끼 나쁜새끼에요"라는 말과 함께
모두의 표적이 되어버리죠.

앞의 상황에 대한 설명이 없으면 엄석대는 왕따였던 겁니다.
"아니... 아무 이유없이 모든 학생들이 너한테 저새끼 나쁜새끼니 이러지 않지는 않았을 거 같은데...?"
라고 하는 순간 위에서 말씀하신 것 처럼
왕따 당한 사람한테 왜 이유를 찾느냐고 몰아붙이면 그만이거든요.

왕따가 어떤 상황적 의미로 쓰이면서 꼬인 측면이 있는 건데, 사실 동의어가 아닌 것을 동의어로 써서 그런 거죠.
대부분 "이지메"의 한국판이 왕따 인걸로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지메는 정말 이유가 없어요. '이유가 없는 따돌림과 괴롭힘'이 '이지메'죠.
그런데 왕따라는 말에는 사실 '괴롭힘'이 빠진 '따돌림'만이 들어있는 언어입니다. (그렇지만 혼재되어 사용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아까 말씀드렸듯, 박근혜가 국민 전부에게 따돌려진다 하더라도 그건 박근혜가 자초한 일이라는 거죠.
그걸 '왕따'라고 이야기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럼 박근혜는 피해자군요. 국민은 가해자고...

왕따에 대한 제 개인적인 의견은
왕따와 이지메는 포함관계를 가지며
이지메는 이유가 없습니다. (이지메 하는 측이 어떤 이유를 댈 수 있겠지만 정당화 될 수 없죠.)
하지만 왕따는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유에도 가끔씩 이상한 친구에 대한 글이 올라오면 "연락을 끊으세요." "그런 사람은 정리하세요." 등등의 조언을 합니다.
그렇게 친구들이 다 등을 돌리면 그 사람은 왕따를 당한 거죠.
그게 그 사람에게 이유가 없다고 볼 수는 없는 겁니다.

하도 사람들이 혼재되어 쓰는 상황이라 글을 남깁니다.

개인적으로 티아라 건은 한쪽의 가해사실은 상당히 명확하게 증거가 남아있으나, 다른 한쪽의 가해사실은 증언과 정황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번의 뒤집힘이 있었던 기억이 있기에 판단은 유보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노홍철의 음주운전 초기에 마녀사냥이냐는 식으로 사람들이 달려들었던 적도 있고,
얼마 전 판결받은 세모자 사건, 그 때도 오유는 상당히 휘말렸죠.
가장 비슷한 사건이라면 예은과 이태임 사건일텐데, 그 때도 오유는 예은으로 확 쏠렸다가 녹취 공개 이후에 흐지부지 다들 말을 넘겼습니다.

저는 전혀 티아라 팬도 아니고, 광수가 원래 그렇고 그런 인간이라는 점도 믿지만, 사람들이 화영이라는 그 친구에 대해 아는 것도 마찬가지로 한다리 건너서 듣는 것 이외에 없기 때문에 판단을 유보해야 한다고 봅니다. 일단 왕따의 정황이 있고, 그 피해를 받았다는 것에 대해서는 확실한 것으로 보이고 그에 대해 안쓰러운 마음도 있지만 정황 중 몇가지는 그 때도 그렇고 지금도 납득이 안가는 게 있거든요.
1322 2017-03-15 12:04:21 6
휴방 마치고 그놈 꼭 복귀 바람 [새창]
2017/03/13 15:53:29
최종훈(최코디)이 걸렸던 음주운전과
노홍철이 걸렸던 음주운전은 같은 음주운전.

하지만 음주운전 후의 태도에서는 확연한 차이가 있었음.
거짓말과 잡아뗌. 그로인해 편들던 사람들까지 맹목적인 인간들로 만들어버리고...
그리고 너무나 빠른 셀프방송복귀. 거의 GD 수준으로...

최종훈이 푸른거탑에 마지막 쯤에 사죄의 의미를 담아서 출연했던 거랑
노홍철이 무도에 그런 식으로 등장할 수 없는 것의 차이는 아마도 그런 부분이라고 봄.

그리고 음주운전은 음주운전이라고 했지만
사실 최종훈과 노홍철의 음주운전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거임.

그렇지만 뭐... 그 GD가 무한도전 단골인데 뭐...
길이든 노홍철이든 불러도 별 상관 없지 않나...? 원래 그런 프로일 뿐....
1321 2017-03-15 11:53:58 1
[새창]
글쓴분이 카톡 차단 해놓으면 그 카톡 여친 분 한테 가거나 양쪽 다 막아두면 이상한 방향으로 튈겁니다...
1320 2017-03-15 11:43:29 31
결혼준비는 불지옥 999 단계네요 ㅠㅠ [새창]
2017/03/15 02:25:00
8년 사귀다가... 집살돈은 커녕 있던 빚이 딱 0이 되는 순간 결혼하기로 했습니다. 더이상 미루면 결혼 못할 것 같아서요...

당연히 월세로 시작하고... (양가 부모님께는 전세인걸로...)
결혼식 비용, 뭐 여러 가지... 여유가 없다보니 아쉬운 게 한두가지가 아니었죠.
결혼식 일주일 전에 가구 보러 다니다 없는 돈에 가구를 보려니 언성은 점점 높아지고 싸우고는 다 집어치우고 헤어지자는 소리까지 했습니다.

진짜 엄청 싸우고 헤어지자 말자 하면서 기분 안좋은 채로
그래도 그날 돌아보기로 약속해놔서 웨딩박람회인지 뭔지 L모 회사랑 업체 몇군데가 모여서 만든 행사를 갔습니다.
반지 업체 한군데만 딱 보고 딱히 볼 것도 없고 헤어지네 마네 하는 마당이라 그냥 가려고 했는데
추첨권은 상담한 숫자만큼 준다더군요.
기분이 안좋은데 힘들기도 하고 해서 딱 그 한군데만 상담하고 밥먹고 차가지러 돌아왔더니 추첨타이밍...
수백장 들어있는 추첨함에 우리껀 달랑 한장이라 기대도 안되서 와이프는 집에 가자그러고...
갑자기 오기 발동해서 앉아있겠다며 5등 짜리 컵 한세트라도 가져가야 되겠다고 앉았습니다.

네... 결과는...
그 한장이 1등 걸려서 하얀색 빈티지 TV를 받았어요. 제세 공과금은 냈지만...

둘 다 어안이 벙벙해서 그냥 웃음밖에 안나오더군요. 그날 싸웠던 게 다 날아가고
"야. 우린 결혼 하라는 운명인갑다. "
하고 서로 웃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지금도 그 TV는 우리집 거실을 차지하고 있어요. 엄청 크고 좋은 TV는 아니었지만 의미가 있는 TV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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