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40분짜리, 1-2부 영상이 유튭에 있어서 살펴봤습니다.
일단은 10주년이아닌 10주기로 표현한 차이점에서 보듯 내용은 돌아가신 이들을 추모하는 내용으로 가득했습니다.
당시 상황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는데 기독교방송이라는 특성이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서
사람들이 분노하는 부분에 대해 어떻게 다루고 어떻게 답하는지를 들어보고자 했지만
사회자는 그 부분에 대해 묻기를 어려워했고 답변은 언론의 공격이 지나친면이 있다.
여행금지는 아니었고 여행제한국가였고 국방부와 외교부 홈페이지에만 올려져 있을 뿐 여행사 등에서 주의를 들은 바가 없었다. 몰랐다는 얘기.
다시 말하면 가지 말라고 했는데 억지로 갔다는 얘기는 사실과 다르다는 거겠죠.
그리고 자기네 사건으로 인해 한국교회의 이미지를 실추시킨것에 대해 한국교회에 죄송하고 한국국민들에게 죄송하다는 얘기정도.
나머지는 돌아가신 분 추도와 세계 곳곳에서 자신들에게 위로해준 것에 감사하다는 얘기로 가득했습니다.
아니 가지말라고 했는데 억지로간게 아니었다는 것은 그렇다 쳐도 사람들이 또 분노하는 것은 사고 후 태도인데.
거기에 대해서는 말이 없네요. 아무리 기독교 방송이라지만 이렇게 사람들이 다 볼거라는 걸 안다면 더 제대로된 반성과 사과가 있었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