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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0 11: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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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중반인 제가 가장 크게 절망감이 느껴진 것은 87년 대투쟁 이후 노태우 당선 이었습니다.
밤새 지켜보다가 눈물바다가 되고 말았었지만, 그래도 다음번엔... 하는 희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우경화, 우민화 되어가는 젊은이들을 보면서 희망이 보이질 않네요(슬프지만, 거기에 제 자식들도 포함입니다.)
올바른 생각 가진 젊은이로서는 억울하겠지만, 부디 잘 견뎌주세요.
희망의 싹이 다시 자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