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75
2022-03-13 11:38:12
1
현재 4~50대는 컴맹율이 높아요.
50대 중반이고 대졸인 제 주변 친구들 중 인터넷에 글 쓰는 사람은 열 명 중 한 명 될까 말까?
즉, 인터넷에 이렇게 시간 들여 글 쓰는 사람들은 사회적,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사람일 확률이 높고
학력도 꽤 높을 확률이 높다는 거죠.
즉, 지금 꼰대들이 있는 척, 괜찮은 척 하면서 허세로 글을 쓰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나도 기득권이라 상관 없다--는 당장에 화가 나서 하는 말들이고,
저만 해도 속상하지만 자존심 때문에라도 죽을 때 까지 2번 찍을 일은 없을 겁니다.
나만 잘 살자고 2번 찍는다면, 내 젊은 시절을 송두리째 부정하게 되니까요.